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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지천명 > 모임.
늘 만나던 그 자리, 그 시간에 만났다.
딱 10 명의 회원중, 현직은 딱 3 명 뿐..
3명도, 머 잖아 재야인사(?)가 된다.
-월급 사장으로 취직한 이00.
-경기도 여주에,
밭 1000 여평을 사서 농사짓는 재미로 사는 한 00.
주말이면, 거기서 일하고 월요일 돌아온단 사람.
-본업인 약국을 그대로 경영하고 있는 홍일점 ㅊ 씨..
영업이 되든 안되든 맘은 편하단다.
-현직에 있을때,
4 층 상가건물을 지어 임대업으로 재미를 보는 이00..
성격이 깐깐해서 그 상가에 사는 사람은 상당히 시달릴거
같단 생각을 하곤 한다.
-거창하게,
뷔페를 운영하다가 권리금 한푼 못 받고 손해를 봤다는
ㅅ 씨....
퇴직하고 살아가는 사연들이 가지 가지.
이동갈비에, 소주 한잔 해도 그럴수 없이 재미가 있다.
비슷비슷한 직위에서 퇴직하고 사는 사람들...
알뜰 살뜰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몇푼을 돌려서 사업을 해 보다가 별 볼일없게 되어 버린
사람들....
-당신도 절대로 퇴직금을 일시불로 타지 말아.
그건,
타는 날로 남의 수중으로 들어가니........
-왜요?
내가 투기를 하지 않은데 왜 남의 수중으로 들어가?
-공직자의 돈은 먼저 본 놈이 임자란 말..
듣지 못했어?
그 만큼 사회 물정에 어둡단 애기야.......
일리가 있다.
사회물정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개미쳇바퀴 돌듯이 그 날이 그 날인데....
이번주의 일요일은 김 00의 아들의 결혼식.
11 월 초엔 박 00의 아들 결혼식.
자녀들 혼사가 집집마다 다 있다.
내가 젤로 늦다.
누구나,
현직에 있을때 자녀를 혼사시키려고 하지만......
어디 세상일이 맘대로 되어야 말이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떠들고 마셨다.
술이 들어가면 이렇게 뻔뻔해지고, 부끄러움을 모른다.
그래도,
만나면 이유없이 좋은 자린걸...
-우리 이렇게 만나니 좋으니까, 자주 자주 만나요.
왜 2 달에 한번 만나잔 약속지키지 않은거야?
-그렇게 해 봅시다.
만남에 의미가 있으니까....
뷔페하다가 돈만 날린 ㅅ 씨....
그가 나오지 않은것이 조금은 맘이 아프다.
낼은 모든 회원이 위로 전화를 해 주기로 했다.
그는,
우리의 다정한 친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