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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그 곳에 가면...>
수원에 형님이 새로 시작하는 업소명.
싯적인 느낌이 들어 좋긴 한데....
요즘,
뜨고 있다는 체인점 숫불갈비집.


애들도,
장성해서 자기 나름대로 취직하여 밥벌인 하고 있는데....
무료했을까?
사진업도, 전과 같지 않아 사양길이란다.
< 디카 > 열풍으로 재래식의 현상소는 그저 용돈정도
번다 생각하면 된다니.......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론 것을 해 보겠단 생각.
아마도,
우유부단한 형님보담, 형수가 옆구리 쿡쿡 찔렀을거다.
늘, 과감히 변신한건 형수니까.........


10 월 9 일 오픈이라는데.....
갈수 없다.
10 월은 행사가 줄을 지어있기 때문이다.
-저, 형...
그 날에 못갈거 같애.
기회봐서 들를께...
요즘 너무도 바쁘거든....
-그래라.
언제 휴일날 애들 델고 한번와라....


음식솜씬 일가견이 있는 형수라..
기대는 해 보지만, 장사란 운도 따라야 하는거라서
어쩔지......


그녀에게 전화했다.
-업소에 어울리는 우아하고,큼직한 화분하나 보내.
리본의 글짜도 멋있고, 큼직하게 써서........
이렇게 부탁했지만, 어떤 것을 보내야 한단 것은
나 보담은 여자인 그녀가 더 잘 알거다.


체인점이라,
특별히 힘든거 없지만,이윤이 어떨지.....
그리고, 종업원 관리는 어떨지.......
아주 오래전에, 잠간 동안의 부업을 했었지.
그때의 사람의 관리가 얼마나 어렵단 것을 느꼈다.
장사가 될만 하면 보따리 싸는 철새들....
몸 값 불릴려고, 나가겠단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가끔 손님과 쌈이라도 하면
일일히 해결하느라,편할 날이 없었지.
장사란, 쉬워 보여도 그 내면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60 이 넘어 새론 부업이라......
예단은 할수 없지만, 쉬운게 어디 있을까?
번창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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