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그녀의 생일이 한참 지났다.
-생일 선물 뭐 해 줄까?
-생각해 보고요..
그게 차일 피일 상당한 시간이 지났었다.
결정해 놨다해도 먼저 말을 꺼내긴 좀 어렵겠지.
-결정되었어? 선물...
-사줄려고요?
-그럼, 빈말인줄 알았어?
-그래도, 상당히 흘러서.........
작년엔,
선물 애기하면 알아서 해 달라 했다.
사실, 선물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것이 좋은데.....
그걸 터 놓고 애기한단 것도 쉬운건 아니다.
너무 비싸도 그렇고....
-사러 갈래?
-지금요?
-그래, 지금...
-사 주신담 가죠..
한 30 분후에, 도착했단 벨 소리.
얼마전에,함께 갔었던
신도림동 부근의 홈 플러스 매장.
- 까만 짧은 치마에, 긴팔 티..
16 여만원.
이 정도 부담시킨건 날 봐준건지 모른다.
여자옷이란, 어떤 경계선이 없는거 같다.
매사에 알뜰한 그녀라서 어지간하겠지...
봐 둔거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했더니 결국은 옷.
계절은 여심을 치장하게 하는가 보다.
견물생심인가?
pat 상설매장의 50% 세일가격으로 5 만여원의 티 한개 샀다.
그녀가 골라준 색상,
늘 밝은 색으로 골라주니 너무 밝은 색이 많은거 같다.
자주색 바탕에 옅은 무늬가 있는 티..
그게 좋단다.
pat할인매장에서 전에 샀던 티를 입고 갔었지.
한번 세탁한거 뿐인데 수축이 심했다.
-이 티는 왜 이렇게 수축이 심하나요?
-심했어요?
그럼 바꿔 드릴께요.
-세탁한건데도요?
-이미지에 관한 것인데요, 뭐......
놓고 가심 다음에 연락 드릴께요.
입던 옷을 벗어 놓고 나올려니 약간은 미안했다.
이게 다 상술이고, 이미지에 관련된 것이라서 교환해 주겠지.
낮 근무시간의 짬으로 나온 거라서....
오랜시간을 함께 있을수 없다.
그녀가 좋아한 옷을 사 주었고,
가슴에 조금은 무겁던 것이 홀가분해져 좋다.
내 호주머니 생각해서 그래도 싼 옷을 고른거 같다.
여자들의 허영이란 가늠조차 어려운 일인데........
또한 그런 허영에 젖은 여자를 경멸한단 것을 알고 그런걸까?
-감사해요,
낼 저녁 살께요...
-좋지....
헌데 저녁식사 값이 더 비쌈 어쩌지?
난 원래가 좀 염체가 없거든......
-좋아요,
허지만, 내가 이끈데로 가실건데 뭘....
차창밖으로 손을 흔드는 그녀의 머리가 유난히 검다.
염색했나?
짙은 갈색인거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