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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점심시간 짬을 내서,
문래동 할인매장에 갔다.
내것도, 그녀 것도 살려는 생각였지.
40-50 대의 입맛에 맞는 옷.
p.a.t가 딱인거 같다.
지난번에 라코스떼 매장에 들렸을때..
고가지만, 디자인이 전혀 맘에 들지 않아
그대로 나와 버리고 말았다.
10 년 차이의 년륜에도 그녀와 난 보는 취향이
비슷한가 보다.
-역시 < 라코스떼 >의 대표적인 작품은 티류..
사파리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카키색 사파리 138000원, 검은색 v 넥 52600 원.
지난번, 맞긴 티는 아직 본사의 애기가 없단다.
옷을 고르는 건,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이것 저것 입어보고 거울 보고 해도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은 느긋한 매장 아가씨....
참 상냥하다.
이런 곳에 근무하는 것도 내장을 온통 꺼내놓고 지내야
맘이 편할거다.
하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어서다.
그녀도 ,
이것 저것 뒤졌지만, 맘에 맞는게 없나 보다.
<울시> 매장에서 사겠단다.
중독일지 모른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이런 쇼핑을 한단것이.......
허지만, 내가 좋아서 그런걸 어쩔거나?
옷은,
메이커가 좋은건 바느질과 뒷마무리가 꼼꼼해서다.
그 만큼 까다로운 고객의 취향의 입맛에 맞추기란 힘들지만,
그걸 읽어 내고 맞추려 노력하고 있는거다.
-서비스 없나요?
-저 양말 두 켤레 드릴께요.
-또 다른 것은요?
- 또 오심 드릴께요.
참 뻔뻔한 그녀.
어떻게 저렇게 얼굴 붉히지도 않고 그렇게 말을 할까..
하긴 가장 세상에 대하여 겁이 없고 뻔뻔할 나이다.
뭐가 두렵고 뭐가 부끄러울까......
못 말리는 이 중독증.
분명 내가 생각해도 중독에 틀림없다.
생각을 해 보자.
또 다른 중독증이 뭔지...ㅋㅋㅋ....
그래도 마음이 즐거운걸 어쩔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