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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여의도 엘지 빌딩 3 층 이벤트 홀.
15.30 분 p 의 아들 결혼식.
이 선호랑 함께 갔다.
이 직을 그만 둔지 한참이 된 그가
잊지 않고 찾는걸 보면 의리가 깊다.
누구나,
떠나면 그만이지 하는 식의 냉냉함을 견지하는데..
p 는 나와 동갑.
그 나이에 벌써 며느리를 보게 된다.
-아빠도 일찍 결혼하지 왜 그렇게 늦었어요?
-늦은게 아니라,
엄마 직장 땜에 그런거지 뭐....
넌, 몇살에 가고 싶어?
-난, 가도 늦게 갈거야.
절대로 빨리 가고 싶지 않아.
-늦음 누가 널 기다린다고 하던?
-그럼 가지않음 되지 뭐.....
영란이의 말.
재직중에 혼사시킬려고 하는건 당연하다.
퇴직하곤 누가 와 주어야 말이지.
인심이 얼마나 삭막한데.......!!
축의금만 전달하곤,
지하 식당으로 향했다.
그 시간이면 배가 고플때다.
마땅히 낯익은 얼굴들이 왔어야 하는데 별로 없다.
회원중에선, 딱 명수씨만 왔다.
바쁜 와중에 여의도까지 온단 성의도 보통성의가 아니지.
한때는 ,
여의도가 서울에서 젤로 비싼 아파트였던 시절이 있었다.
사통팔달로 이어진 편리한 교통망과 한강이 눈앞에 펼쳐진
조망권, 쾌적한 공기 등등.
요즘은, 여의도가 아닌 강남으로 자리를 넘겨줬다.
섬 같아서 그럴까?
교통 편리하고, 살기 좋으면 되는 거지.
꼭 강남여야 한다는 억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긴 강남은 주거 개념이 아닌 투기 개념으로 보는거라
너도 나도 몰려들겠지.
사만 두면 정부의 어떤 고 강도대책에도 끄덕없이 오르기만
하는 아파트.
땅짚고 헤엄치는 짓을 왜 마다 하겠어...
자기가게서 차 한잔 하고 가란 이 선호.
그러고도 싶었지만,
어제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 탓에 쉬고 싶다.
다음주엔, 윤 과장과 등산을 한번 하잔 약속도 하고....
이렇게 좋은 가을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었음 좋겠다.
가을이 가는지도, 모른 사이에 성큼 겨울이 오더라.
그게 우릴 우울하게 만든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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