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헛 고생하고 왔다.
20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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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세현일 델고서 구로동 활인매장을 갔었다.
겨울 옷을 사주기 위해서다.
10대들의 옷 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마리오 아울렛
돈을 벌기 위해선 10 대의 취향에 맞는 옷을 만들어야 한단
것을 알수 있었다.
전쟁터란 말이 맞는거 같았다.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었다.
쇼핑도 쾌적한 가운데서 해야지.
이건 고역중의 고역.
짜증이 나는건 이렇게 비좁은 공간에 왠 점포는 그렇게도
다닥 다닥 만들어 놨는지.....
어떤 점포를 들어가 봐도 그 것이 그 것인데...
청바지, 면바지, 티, 운동화를 산단 야심찬 계획(?)으로
갔지만, 사질 못했다.
-아빤, 디자인이든가 색상은 내가 고를테니깐 아빤 사이즈만
봐줘요, 알았죠?
-알았어..
눈만 팽팽 돌게 돌아다녔지...
하나도 사질 못했다.
녀석이 눈이 높은 건지, 보질 못한 건지..
맘에 찬게 없단다.
어쩔수 없이,
녀석의 것은 하나도 사질 못하고, 내 와이샤스와 영란이
겨울 세타를 한개 산게 전부다.
-왜 여기까지 와서 맘에 든게 없어?
-내가 혼자서 딴데서 살래요..
아빠가 곁에 있으니까 더 못 고르겠어.
-웃기지 마라......
몇군데의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녀석은 맘에 맞는게 없나 보다.
그 옷이 그 옷인데 뭘 그렇게 까다롭게 고를까...
아무것이나, 잘도 입더니 어느 날 부터 까탈스럽게
따진다.
그것이 그 만큼 멋을 낸단 애기겠지.
멀리 갔다가 제대로 사질 못하고 왔으니 기분이 별론가
보다.
이런건 아빠 보담, 엄마하고 다닌것이 좋은데.........
맨날 바쁘단 핑게로 겨울이 다 지나가고 말거다.
성질 급해서 그런 꼴도 못보고 내가 나섰지만, 이렇게
호흡이 맞는단 것이 어렵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그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