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왜 불안하니?
200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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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오늘 나 없다고, 딴 곳에 눈 흘기지 말아요?
내 눈은 천리안이라 다 보인다구요..
아셨죠??
-그렇게 불안하니?
잠은 어떻게 자니, 불안해서..ㅋㅋㅋ..
그럼 되 돌아와...
토요 오후에,
소주 한잔 약속했던 그녀.
갑자기 일이 생겨 칠순잔치에 간단다.
대전가는 중에, 휴게소에서 걸려온 전화.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
소주 라도 한잔 마심, 기분이라도 전환될텐데..
아쉰가 보다.
내 마음도 그렇긴 하지만.....
곁에서 조름 싫다가도 벗어나면,
그녀 곁으로 가고픈 심정,
나도 모르겠다.
어언 심산지.....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
조용히 독서보담,
그녀와의 소주 한잔이 더 정겹고
기분이 좋은거....
-꿩대신 닭??
소주 한잔 하고 들어갈까나.......
피식 ~~~
나오는 웃음.
이런 맘 안다면 , 세상에 믿을넘 아무도 없다고 한탄(?)
할지도 모른다.
그게 정석인걸......
모든 것이 편한 그녀가 좋다.
어떤 군더더기도 없는 간편한 것들.
습관같은 건가...
-소주면 소주, 드라이브면 드라이브..
내 구미에 잘 따라주는 편한 그녀.
가고 싶지 않은 칠순잔치란다.
자의가 아닌, 어떤 틀에 의한 참석이라니.....
-그럼 낼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음 관악산,어때?
-조오치요,
아니, 비가 오든 안오든 차로 갈께요.
드라이브 하던가....
치열한 삶에 자신의 시간도 잘 낼수 없었던 그녀.
요즘은,
남은게 시간인가?
어떤 변명, 어떤 이유가 없다.
나로 인하여, 그녀의 생활 패턴이 바뀐 거 같은 생각.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
어떤 식으로든 생활에 영향은 줄거니까.....
어제 마신 술에 머리가 맑지 못한 마당에 또 술?
내가 미쳤지.
따근한 물에 목욕하고 쉬는게 좋을거 같다.
모든 잡념을 버리고 집으로 직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