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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5시에 만난 우리들.
관악산 대신 드라이브 했다.
한 2 시간 정도 돌았을까?
-바쁘면 푹 쉬지 그래?
-그래도 2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잖아요?
만남에서 의미가 있거든....
서울대에서, 남부 순환도로로 해서 부천까지...
거침없이 달리는 그녀의 운전,
겁이 없다.
운전경력 겨우 3 년 정돈데도,
많이 다닌 탓인가....
요리 조리로 드라이브 코스를 알고 달린다.
잔뜩 이슬 머금은 하늘,
비는 오지 않을거라 했지만, 내릴듯 회색 하늘이다.
산에 오르지 못한게 아쉽기도 하지만....
어젠 12 시가 넘어서 잠자리 든 탓에,
조금은 피곤했다.
어제, 그녀의 전화가 아니람 쉬고 싶었는데
편히 드라이브 하잖것에 나왔지.
일요일이든, 토욜이든 1 주에 한번 정도의 만남을 갖는단
어떤 룰.
어쩜 이런 만남조차도 이뤄지지 않은담 정도 멀어진단
것은 안 모양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거.
자주 보지 못함, 정도 점점 식어간단 것.
당연한 애기다.
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가르고, 힘찬 드라이브 하고
왔지만, 다 와서 까치산에서 운동하고 왔다.
일요일 날,
이런 운동이라도 하고 와야지.
-어젠,
맘에 없는 대전을 갔지만, 내내 짜증나서 혼났어요.
가기 싫은 길이라서 그런가 봐......
-그럼 분명히 의사 표시를 하고 가지 않음 되잖아?
왜 끌려감서 그런 불만을 토해?
갔음 즐겁게 갔다와야지.....
-마음을 표출할수 없으니 그렇지.
그래도 피곤하지 않게 갔다왔으니 결과적으로 잘 되었어요.
칠순잔치를 외면했음, 힘들었을 텐데....
-세상은,
자기 맘대로 사는게 아니잖아?
싫어도 해야 할때가 있고, 가기 싫은 길도 가야 할때가
있어,
그게 인생이야...
-공자님 말씀....
어떤 답답함을 발산하려고 그런가?
단 몇시간의 만남도 기분이 좋아진단 그녀.
그건 나도 그런거지만....
허지만,
이런 좋은 가을 날에 비가 내린 관악산을 천천히 오르지
못한것이 좀은 아쉬운건 어쩔수 없다.
가을 산이 항상 그 모습 그 대로 있어주는 것이 아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