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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오랫만에,
통화한 <선>이.
상황이 심각한가 보다.
서로 갈라섬을 신중하게 고려중이란다.
-이렇게 살바엔 편하게 갈라서자는 남편.
두 번째의 결혼이 또 다시 이혼까지
생각중이라니....!!!
첫 번째 단추가 잘 못 끼워지면 그렇게 잘못 끼워지는가.
합의 이혼을 신청하면, 금방결론이 나는거냐는 것.
어떻게 위로해 줄까.
40대 후반의 여인.
수능시험을 준비중인 아들하나.
단 세식구가 함께 살지 못하고
이혼으로 이어진다면 불행임에 틀림없다.
자식이 받은 상처와 충격은 평생 잊지 못할텐데...
-애 때문에,
여태 참아 왔는데, 안되겠어.
내 인내도 한계인가 봐요.
울먹이는 <선>.
거의 마음이 정리가 된 마당에 어떤 충고조차도
위로가 못된단 사실.
잘 알고 있다.
정리가 되고 홀가분하게 되면 애기 하잖다.
먼 친척 여 동생의 친구인 선이.
사위가 산으로 둘러쳐진 홍천의 군대시절
선의 위문편지는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늘 쾌할하고, 명랑한 성격이 좋아 보였는데....
이쁜 용모때문였을까?
나이 보담 일찍 시집을 갔단 소문을 들은지
얼마후에,
또 다시 실패로 끝났단 소식을 들었었다.
수원에서,
숫불갈비집을 운영한다더니 그게 실패한 모양.
선의 지병인 당뇨와 그녀의 술 주정.
원만한 가정생활을 영위할수 없다는 남편의 푸념.
-선아,
이혼은 아무리 해 봐도 안될때의 가장 최후의 방어선이야.
네가 하는데 까지 모든 노력을 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을 생각해야지....
어떻게 기분내킨데로 쉽게 이혼 운운하냐?
십수년을 함께 살았고, 한참 정신적인 충격이 클 아들.
그 애를 생각해서라도 더 늦춰 줄수 없어?
애가 무슨 물건이야, 이리 저리 밀려다녀야 하니..
답답하다.
이런 충고가 얼마나 의미있게 받아들일지 모른다.
하긴,
한 두번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이 아니겠지만...
혼자 산다는게 얼마나 힘들거란 것도 잘 알테고....
-왜 우리는,
사랑아니면 이별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