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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11월 30 일 09 시경,
서 00 씨 불의의 사고로 별세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어제 경조사난의 게시판에 뜬 글.
그 분을 안다.
함께 근무한 적은 없었어도, 한 울타리 안에 있을때,
열심히 체력단련을 하던 서 00 씨.
헬스장에 부지런히 들락거렸던 그 사람.
훤출한 키에, 상냥한 미소를 띠던 그 사람.
이렇게 살려고.....
그 직장에서 퇴직하곤, 공공근로 나온단 것에 의아했었다.
어지간한 자존심 죽이지 않음 어려운 일이기 때문.
어제의 동료들과 함께 근무함서, 공공근로란 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것인가?
퇴직한 선배들의 불행한 삶,
보는것이 아픔인데.......
그가,
그렇게 밖에 살수 없었던 사연은 금방 알수 있었다.
한 5년전 부터, 와이프가 수족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반신불수의 몸으로 눠 있어, 간병인을 둬 왔단다.
한달 간병인으로 지불되는 돈만 130 여 만원.
집 마져 팔고,
그렇게 어렵게 살고 있었던 그.....
그래도,
그런 궁끼를 보여주지 않고 늘 밝은 모습으로 살았는데..
갑작스런 그의 비보.
-어제,
술 한잔 먹고 쓰러졌다는데 뇌진탕이래요..
그 진상을 알려주는 직원의 말.
그럴테지.
그제 일요일, 술 한잔 먹지 않음 견딜수 없었을 테지.
세상 살맛 나지 않았을 테니까......
나날의 힘든 삶이 싫었을까...
그렇게 사는 구차한 삶 자체가 싫어 떠났을까...
이제 겨우 60 이 될가 말가한 서 00 씨의 부음.
삶과 죽음의 벽은 이렇게 너무도 얇은 선 같은 것인데..
항용 우리곁에 머물고 있는데....
우린 늘 그 죽음을 애써 외면함서 살려한다.
마치,
그 죽음이란 그림자에 초연한 위치에 서 있는 거 처럼...
허지만, 우리의 운명은 누구도 모르고 산다.
내일도 그 자리에 머물고 있을지....!!!!
생존에 감사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려하자.
삶이란 것이,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