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잿빛 하늘처럼 무겁다.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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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이 해가 가기전에,
계를 치뤄야 한다.
봄과 겨울, 일년 두 차레 모이게 되어있는 친족모임.
봄에 차레였지만, 어머님 별세로 미뤘다.
더 미룰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차피 치뤄야 할거같다.
음식준비가 가장 큰 애로.
그건 와이프의 몫이라 여간 신경써지는 것이 아니다.
보통 식사준비하고 , 술 한잔 하고 헤어지는 모임이지만,
간단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나이순으로 돌아가면서 치루게 되어있어,
별반 신경쓰지 않을거 같은데, 아니다.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준비한단 것이 그렇게 수월한
문제가 아닌거다.
-신경써지는데, 어디 부페 정하고 하면 안될까?
-성의껏 하면 돼.
다 돌아가면서 하는 행산데,왜 유별나게 그래?
-음식 만든게 자신없으니 그렇지..
-알긴 알구먼..
어디 그게 어제 오늘 일인가, 뭐?
다른 집은,
새큼한 맛을 내는 별미를 내 놓은데, 와이픈 아니다.
어느 것을 먹어봐도,
그게 그거다.
늘 우리차렌, 처형이 와서 해주곤 했는데 건강이 좋지 못해
그 도움도 어려운가 보다.
어쩌겠는가?
하는데 까지 해 봐야지.
아마 수원의 막내 동생을 부를 모양.
그래도 막내 동생은 고분 고분 잘 들어주니, 그 나마
다행이란 생각이지만, 글쎄?
그 동생은 바쁜일이 없는지 모르겠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촌이내의 친족모임였지만....
시골에 계신 사촌까지 다 합류했다.
그 사이에, 사촌형님과 동생이 저 세상으로 떠나
사촌형님은 형수가 나오고 있지만, 제수는 나타나질
않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적조했던 안부나누고 , 화합을 다진단 명목이지만,
처음 출발때의 의욕보담 많이 퇴색되었다.
-이런 저런 트집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 사당동 사촌형님.
그리고, 그 조카가 불참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수원에 있는 사촌 누나도 나오지 않고 있고...
1 년에 한두차레.....
그 만남이 좋은데, 왜 들 그런지 모르겠다.
삶이 고달픈 것인가, 만남이 의미가 없단 생각일까?
불참하든, 않든 연락은 취해야 한다.
그건 내 몫이라서........
많지 않은 친척들.
서로 맘이 맞아 화기애애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다.
가슴에 품은 이기심을 버려야 하는데...........
작은 이기심땜에 그런거 아닐까?
잿빛 하늘 만치나 마음이 묵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