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좋은 사람들
200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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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지금의 부서.
다른 곳으로 떠난 사람과, 현 부서에 있는 사람.
어젠,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2 사람을 영입하기로 하고...
2 월 중순에 회칙과 주소와 전화번호를 찍어 나누기로
했다.
정식으로 새론 모임이 결성된다.
회장으로 추대하겠단다.
그런 술 값은 내야 겠지?
지금까지 가입한 8 명.
한결같이 좋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의견대립이 있었다.
-그 사람은 보기엔 덜렁거려도 술 좋아하고
사람좋아 괜찮단 추천자와.....
-사람은 좋은데, 주정이 있어 곤란하단 반론.
사람이 좋아도 주정이 있다면 배제하잔쪽으로 결론.
어떤 모임이든....
10 명 내외가 좋고....
좋은 모임으로 지속되기 위해선 구성원의 면면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구성원 중에 막나니 한 사람끼면 그 사람이 있는한,
그 모임은 해체하게 되어있다.
그 한 사람때문에.....
이 직을 떠나도 든든한 후원자가 생겼단 것에 위안을
느꼈다.
그걸 의도한 것도 내 아이디어.
순수성을 받아들여 이런 모임을 결성한것도 고맙다.
술을 좋아하는 김 00 씨와 박 00 씨..
마음은 그지 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술 한잔하면 걸쭉한 입담으로 농을 좋아한다.
이미, 53 살이지만, 몸을 벗으면 이팔 청춘이다.
그런 몸짱??
그건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젊어서 부터 꾸준히 다져온 몸매.
내가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2 차는,
노래방으로 가잔 그 친구.
바쁘단 사람을 빼고, 6 명이 들어섰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한 시간을 찍어주고 나오고 말았다.
지금, 그런 곳에 있고 싶은 맘이 없었지.
지금의 처지가.....
저녁 바람이 한결 포근하다.
신정네거리의 전철역 부근.
129 번 버스에 올랐다.
-끝나면 전화해 주세요..
-기다리진 마..
하고 싶은 맘이 없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한데 시간조차 빼앗기고 싶지 않아..
새론 모임이 결성되었단 것이 기쁘다.
만남은 늘 즐거운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