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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오늘로 편입시험을 모두 마친 영란.
1년동안 나름대로 정신적인 방황과 고통이 컸나보다.
여행을 다녀와야 겠단다.
-아빠,
나 친한 언니와 함께 정동진 바람쐬고 와도 돼?
-왜 갑자기 여행?
-말은 안했지만 생각은 하고 있었어.
홀가분하게 마음을 좀 정리하고 오고 싶어.
-그럼 그러렴....
낼 부터 춥다고 하던데, 건강 조심하고...
-가서 전화할께...
-재밋게 놀다와라.
바다처럼 넓고 쉬원한 마음으로 돌아오렴.
모든 것은 잊어 버리고....
-알았어요.
방금 전화왔다.
저녁 기차로 떠난다고...
착잡하겠지.
새벽 기도도 나가고 나름대로 정성을 쏟았지만....
그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할건한거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격려해줘야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라..
다른 친구들이 4년제 대학을 다닐때...
말은 없었었도 마음은 아팠으리라.
< 한때의 게으름이 이런 현실로 이어질줄은...
이럴줄 알았음 더 노력했을텐데........ >
세현이와 달리, 영란인 스스로 하는 타입.
잔소리가 필요없었다.
그게 얼마나 부모의 마음에 편한지....
너무 기특하고, 착한 영란이.
하나 하나 챙겨주고, 뭐든 시켜야 하는 세현.
왜 한배서 나온 애가 이렇게 다른지....??
비록 영란이가, 내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지만..
그건 내가 어쩌지 못하는 영역.
영란이의 생각을 적극 수용할 생각이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것.
그걸 옆에서 도와주고 조언해주는 것이 부모의 책무가 아니던가.
내년엔,
더 편입하기 힘든 상황이란것이 더 부담이 드나보다.
1 년은 몰라도, 또 다시 1 년은 체면이 서지 않겠지..
내 노라 하는 대학을 당당히 나와도 취업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만치나 어려운 사회.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세대.
그저 안타까움 뿐.....
자신의 온 힘을 다 쏟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
모든 번민과 고민을 훌훌 벗어버리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돌아왔음 좋겠다.
모든게 마음 탓인데.....
아무튼 지원한 학교에 어디든 척 하고 붙었음 좋겠다.
그게 바로 부모에 효도하는 길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