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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아직은 찬 바람이 쌀쌀한 겨울.
이미 입춘이 지났지만, 봄이 오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 같아.
ㅅ 형.
오랜만에 불러본 이름이야.
동안 잘 있었는지....
궁금해.
직업인으로써 웅지를 품고 출발했던 내 청춘시절.
교육받느라 정신이 없던때..
형의 면회소식은 퍽 반가웠지.
피 교육생이란 부 자유스런 몸으로 오랫동안
머물지 못하고, 잠간 나눴던 커피솝의 대화.
-그래, 이왕 출발했으니 열심히 해서 출세해라.
-와 줘 고마워.
나 발령 받음 편지 띄울께.....
그 잠간동안의 재회후....
이런 긴 이별로 이어 질줄이야,
어찌 상상했겠어?
나 보담은, 집안이 여유가 있어 서울로 유학을 온 형이지만.....
난, 그 모양 그 꼴로 시골에 머물고 있을때.........
날 위로하던 형의 깨알같은 편지.
-너 혼자 남겨두고 서울에서 학교 다닌단 것이 그저 미안할
따름이구나...
하던 형의 위로 편지.
그런 듬직한 친척이 서울에 있단 것이 왜 그리도 부럽던지..
그리고, 봉투속에 함께 보내준 우표 몇장.
그런 형의 배려에 눈물겨웠었지.
ㅅ 형,
우리의 청운의 꿈을 펼쳤던 영산강둑.
수업중의 휴식시간에 가끔 나눴던 우리들 우정.
저 멀리 목포에서 영산강까지 올라왔던 통통배.
맞으편에 덩그마니 서 있던 하얀 등대.
바람이 불면 비릿한 새우젓 냄새가 왠지 정다웠지.
-김 동리 같은 훌륭한 작가가 꿈이라던 전 경식.
작가수업중에, 그런 소설을 읽은 것은 필수코스였나?
<승방비곡> <벌레먹은 장미> < 자유부인 >을 탐독하던
그 녀석.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신춘문예에 도전이나 한번 해 봤을까...
늘 학원지를 커버를 입혀 신주단지 모시듯 보던 최창호.
선생님이 꿈이라던 그 녀석은 어떻게 지내는지.....
수업중에,
연애편지만 쓰다 적발되어 망신을 당하던 전 병양..
또 그 놈의 소식은??
옆에 친구와 맨날 쌈이나 걸던 정승남이는....
우리들의 학창시절,
봄이오고 있는 이 즈음이면 돌아올수 없는 시절이
왜 그리도 그리울까.
작년엔가,
서울오는 중에 영산포를 경유해서 왔는데.......
전의 모습은 전혀 느낄수 없더군.
강변에 서 있는 작은 신령산만 그 모습 그대로 있었어.
ㅅ 형.
너무도 긴 침묵을 지켜온거 너무 한거 아냐?
지금은 강진 아닌 서울의 어딘가에 살고 있을텐데....
왜 그렇게 긴 잠수를 하고 있는지?
내 앞에 나선단 것이 쭈빗 쭈빗해질 이유가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런거야,응??
서울의 모습을 상세하게 스케취하여 보내주던 그 정성.
형의 생각을 숨김없이 편지로 보내주던 솔직함.
시골의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던 순수한 시절.
서울에 와서 처음 만났을때,
둘이서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의 맛.
<대흥극장>에서 봤던 영화들.
결코 잊을수 없어.
ㅅ 형과는 단순한 우정이상의 끈끈한 정이 흘렀었어.
형도 그럴거야.
헌데.....
왜 오랜시간을 그렇게 잠수하고 있는거야?
주마등 처럼 스치는 기억들.
결코 잊을수 없어, 형...
내가 망각할수 없는 너무도 많은 추억을 심어준 형.
<언젠간 만날수 있을거야...>
그런 자위가 시간이 흐를수록 무위로 끝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왜 드는지 몰라...
왠지 공허하게 느껴지곤 해..
형이 출발할때 나타났듯이,이젠 떠날때 나타나면 좋겠어.
너무 긴 시간였지만......
그래도 형, 원망하지 않을께.
내 앞에 활짝핀 미소로 다가와, 알았지?
그런데 왜 이렇게 내 마음이 허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