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어떤 j 이야기
200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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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신앙촌에서,
살았던 ㅈ 의 전화다.
엄밀히 말하면 ㅈ 는 동생 < 준 >의 친구.
-오빠, 언제 한번 만나요.
전화 주세요.
-시간 내서 전화할게...
요즘 좀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하네..
신앙촌에 있을때,
준의 친구였고, 젤로 먼저 인사나눈 이성.
단발머리 중학생였지만,
그 나이에 나를 만나면 얼굴을 붉히곤 했다.
<이성으로 인식을 했을려나?>
그저 그렇고 그런 평범한 형의 ㅈ ..
한번도 이성으로 느끼지 못했었다.
그 당시도 여잘 보는 안목은 있었을까? ㅋㅋㅋ...
허지만,
성실했고, 매일 놀러온 탓에 조금은 가까운 존재로
느꼈었다.
어떻게 학생의 신분으로 그렇게 놀러왔는지..
하긴, ㅈ 의 집은 시디 동 보담도 더 나쁜 조잡하고
갑갑한 아파트여서 그랬을까...
준도 그녈 좋아했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친구였을거다.
별미가 생기면 한 가족처럼 함께 먹곤 했다.
ㅈ 의 소탈한 성격과 티내지 않은 성격을 할머니도
좋아하셨던거 같다.
중학생였던 그녀가,이젠 중년이 지난 여인으로
다가서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준의 연락으로 그녈 영등포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다.
신앙촌 시절의 그녀가 아닌, 모습으로 보였던 그녀.
만나면 신앙촌 애기하겠지.
이미 오래전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설렘은 없다.
결코 그녀가 내 마음의 어떤 곳에도 자리잡은 적이
없었던 여자라서 그런가 보다.
그녀를 통해서 난, 문득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추억을
유추해볼수 있을거다.
왜 갑자기 전화했을가?
2 월 중으로 만날순 없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