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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2월 18 일은 숫자상으론 내 생일이 맞다.
그게,
순 엉터리란 것은 늘 음력으로 지냈으니까.
나서 부터, 양력으로 지낸던건 한번도 없었던거
같다.
회원가입한 싸이트에서 보내온 축하매일.
너무도 많다.
이용하지 않은 건 모두 회원취소해야지.
괜히 내 정보가 이용당한거 같아 찜찜한데....
아이 레타.
내가 처음으로 접했던 좋은 싸이트였다.
하루에 몆 장을 써도 무료로 발송했던 우편싸이트.
한가한때.....
어머님과 편지를 썼었다.
수십년의 기억을 되살려 애기를 했었고,
잊을수 없는 어머니와 나와의 비밀애기도
재미있게 했었지.
-남의 밭에서 호박을 따갖고 왔다가 야단맞던 애기.
-호롱불 밝히고 어머님께 읽어 드렸던 책들.
-겨울 밤, 생 고구마 깎어 먹던 기억들.
-무우 밥이 싫어 울면서 억지로 버텼던 일들.
-5 일장에 따라가서 사탕 얻어 먹던 일들.
-아따, 무신넘의 자석이 케케 묵은 구년된 애길 그렇게
썼다냐??
하심서도 그런 편지를 듣곤 퍽도 반가운 표정이라던
순의 전화.
이젠, 그런 편지조차 보낼 수신처가 없다.
내 추억에 박수치고, 반갑게 받아들일 대상이 없다.
내가 몰랐던 내 생일.
깡 고리밥만 먹다가 그 날은 쌀밥였다.
미역국에 늘어난 반찬수.
-오늘이 네 귀 빠진 날이란다.
하셨던 어머님.
단 한번도 스쳐 지낸적 없었던 내 생일.
언제나,
졸음이 쏟아지는 봄였다.
구청장의 케익이 배달되어 와 있었다.
축하한다는 맷세지와 함께....
씁쓸하다.
이런 생일이 일찍 온건, 내가 또 다시 떠날날이 가까워
온단 애기거든....
감기에다, 넘어져서 어깨까지 다쳤단 그녀.
그래선지, 목소리가 침울하다.
내 생일잊지 않고 보내주던 꽃 바구니.
오늘은 짬을 내서 만나야 겠다.
술 마실 시간을 줄이고서 라도.........
그래야 담에 당당하게 말 할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