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술 마시기 ..
200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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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술이 이래서 늘고,
알콜 중독이란 것도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든다.
자주 자주 마시다 보면 술에 젖어드는게 알콜중독으로
가는 길인거 같다.
-당신 술 너무 과한거 아냐?
-뭐 이정도가 무슨 과한건가요?
겨우 소주 2 병을...
대충 이렇게 전개된다.
소주 2 병이 3 병, 4 병으로 는건 순간인걸 모르고..
오늘은,
또 오랜만에 그녀와 만남을 갖기로 했다.
어제, 전화 해달란것은 핸폰 번호가 바뀐 사실을
애길 해주지 않고서 알려준걸로 착각한 내 잘못.
하긴 , 요즘 내 정신이 어디 정상인가?
-부동산 중계사 자격증 강의 안내서.
저녁 7 시에서 10시까지..
장소가 우면산 곁에 있는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
교제비는, 본인 부담.
포기하기로 했다.
우면산이 어디 인근여야 말이지.
전철로 가도 꼬박 1 시간을 가야 하고...
것도 저녁시간에 편성된 것이 엄두가 안난다.
하긴, 공짜가 어디 편하게 얻겠는가?
-왜 그 먼곳에 있는 하필 교육원인가?
사대문안에 있는 곳에 정했음 좋을텐데...
4 개월 코스란 것도 좋고...
3 시간 강의란 것도 좋고..
허지만, 밤 시간이란 것과 원거리란 것.
파김치 되어 다닐걸 생각하니 고개가 절로 흔들린다.
가려면 28 일까지 교제비를 보내야 하고 등록은 3월에
하게 되어있다.
<아~~!!! 왜 인생은 시련만 이렇게 어어지는가 ?>
문젠,
내 마음이다.
과연 이게 뭐 대단한 것이라고 죽자 사자 매달려야 한단
것인지...
또 그렇게 매달린다고 해서 합격한단 보장도 없고...
이런 복잡하고, 내 마음을 어떻게 수습할지 몰라
그녀와 술 한잔 하기로 했다.
그 순간만은 말끔히 잊혀지고 기분 좋겠지.
술로 인하여....
정리되지 않은 마음.
아직도 마음은 복잡하게 얽혀있는거 같다.
매듭이 풀리지 않은 실타래 처럼...
어느 것 하나 가슴 쉬원하게 펼쳐지지 않은 것들.
그저 속만 탄다.
냉정한 위치에서 나를 바라보자,
내 얼굴을 봐야 겠다.
어떻게 가야만 하는 것인지....
그러면 답이 나올려나....?
오늘 술은 왠지 울적하게 먹을 거 같다.
희뿌옇고 어둔 회색빛의 하늘 마치나.....
막혀있는거 같은 마음.
밝아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