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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준 >이란 외자 이름.
아버지도 시청에 공직에 몸 담고 있어,
다른 사람보담 승진이 빠를걸로 알았는데...
1950 년생인 그의 나이, 54 세다.
그가 앞으로 3 년내 사무관 승진은 꿈도 못 꾼다.
하긴 야인으로 돌아오면 그런 계급이 무슨 소용이람..
이번에,
겨우 턱걸이로 주사를 달았다.
-얼마만인가?
-아니, 형이 축하해주지 않음 누가 해줘?
-아~~!!!
미안 미안..
내가 지금 알다시피 정신적으로 그럴 경황이 없어.
이해하지?
-그건 아는데, 젤로 먼저 전화해줄지 알았지..
그의 성실성을 익히 안다.
그와 함께 근무했던 시절에 그에 대한 모든것을 알았기에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이.
조금은 섭섭했겠지.
허지만, 한편은 내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해도 될거고...
성실성만으로론 부족하다.
프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
공직에선 성실성만큼 더 중요한 덕목이 어디 있는가?
성실성만 있음 모든 것을 카버하고도 남는다.
-얼마나 열성적으로, 성실로 임하느냐..
그 차이 뿐..
개인별 업무능력을 별개 아니다.
하긴,
< 준 >은 조금은 답답한 면도 있다.
답답할 정도의 고지식한 면.
그에게 융퉁성이란,
지침이 있어야 할정도니...
그런 고지식한 사람은 또한 인간적으로 변함이 없다.
어딜 가나, 어떤 곳에 둬도 그 색갈로 보인다.
늘 그런 안정적인 색갈이 외려 더 편하다.
억지로 어울리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는 것 보담
넉넉한 옷을 자연스럽게 입고 있는 모습이 더 편하다.
어느 날,
요란스럽게 왔다가 말도 없이 사라지는 그런 사람보담
늘 편안히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있는 사람.
그는 그런 사람이다.
-수고했어.
그 동안의 수모를 내가 왜 모르겠어?
늦게나마 진정으로 축하하고, 시간내서 소주 한잔 하자고...
그렇게 애길 했지만, 새론 곳으로 발령나면 화분이라도 하나
보내야지...
그게 인간 사는 세상이고, 정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