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약속했잖아?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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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아빠, 저도 핸드폰 사주세요.
친구들 다 있어요,나만 빼고...
-너 약속했잖아.
반에서 10 등안에 들면 사준다고...
-그래도....
아침에,
이달치 용돈을 주자 녀석의 기습 제안.
왜 모르겠는가?
저 또래의 애들, 핸폰은 기본이란걸..
허지만, 사주드래도 명분없이 사준긴 싫다.
그런 제안을 제시했지만,결과는 기대한단 것이
무리일지 모르겠다.
아직도 공불해야 한단 것을 모른거 같아서...
- 좀 더 다니면 달라질려나?
-너 앞으로 희망은?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
-젤로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
-싫은건?
-영어.
가정 환경 조사서에 녀석의 대답을 듣고 적은 항목에서
녀석의 대답이다.
좋아하는 것이 공작이 아니라 미술이란 것도 그렇고...
영어가 싫단 것엔 벌린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
-영어를 싫든 좋든 정복해야돼.
앞으로 너의 세댄 영어를 모르곤 행세할수 없어.
아니지, 영어는 기분이고 제 2 외국어 공부를 해야해.
글로벌 시대야.
영어는 영미의 언어가 아닌 국제 공용어고...
국제 공용어를 모르고 어떻게 세계무대서 뛰어..
새론 기술자 된단것도 영어모름 어려워..
너 인터넷 보면 영어모름 알겠더냐?
영어는, 네가 싫든 좋든 꼭 정복해야 하는 산이야...
다 앞으로 뛰어 가는데 너만 뒤로 걸을래?
영어는 처음엔 어려워도 차차 해 보면 점차 흥미가 붙는단다.
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봐.
누나 봐라,
편입공부가 대 부분 영어시험이 주야.
그 만큼 비중이 큰것이 영언데 그걸 싫다니....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봐..
10위에 들면 핸폰이 문제야.
mp3 도 사줄 용의가 있어.
엄마가 반대해도 사줄께....
덩치만 컸지, 아직도 마음은 유치하기 이를데 없는 녀석.
티비 켜면 아직도 만화를 젤로 좋아한 프로인데 뭐...
그래도 희망이 있는건,
내가 애길 하면 듣는단 것.
-어때, 공부해야 겠지,할거지?
-네.
할거란 마음.
어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단 것.
마음에 타오르는 불을 어떤 방식으로 지필건가?
그것만 남았단 것이 그래도 한가닥의 기대를 주고 있다.
늘씬하고 말쑥한 교복을 새로 입고 나서는 녀석이 듬직해
보인것도 나 만의 기쁨인지 모른다.
-조금만 더 깨우쳤음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