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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5시가 다 되어서야 걸려온 그녀의 전화.
토요일 갔다가 방금에야 왔단 보고.
다 이유가 있었다.
-피곤할테니, 다음에 전화하자.
말은 그랬지만, 만나고픈 마음을 억누르고
다시 책을 펼쳤다.
간단히 끊은 전화에 속이 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속좁은 여잔 아니란걸 알지만....
조금은 매정하게 자른거 같다.
토요일 갔다지만, 그 사이에 전화한통 못해준
무 성의에 조금은 섭섭했던게 솔직한 심정였다.
나름대로 사정은 있었겠지.
조금있으니,
ㅅ 씨의 전화.
-오랜만인데, 소주 한잔할까?
모처럼 시간이 있어서 전화한거야..
-그러지 뭐....
서울 구치소 시절에 쫄병으로 만났던 우리.
이미 오래전에,
그 직을 그만둔뒤 이것 저것 하다가 지금은 수원에
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어엿한 사장님.
나완 동갑이지만, 아들, 딸이 장성하여 이미 취직하여
돈을 벌고 있단다.
팔자 늘어진 그 사람이 부럽다.
일찍 결혼하여 자식을 빨리 둔것 차이 밖에 없는데...
내가 소주 2 병,
ㅅ 가 4 병.
많이 마신거다.
오랜만에, 우린 커피으로 이동하여 애길 나누었다.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커피 .
총각시절엔, 우린 늘 약속장소가 커피였지.
< 약속 > < 희 다방 > < 거북 다방 > < 심지 커피 >
< 노라노 다방 > 등등...
지금도, 그곳 다방 풍경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사람.
그 애타는 심정을 어떻게 말할까?
-손님중에 김 00 씨..
지금 카운터에 전화가 와 있습니다.
뮤직박스의 멘트..
-저 미스 리에요.
사정이 있어 한 20분 늦을거 같아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온단 전화는, 반가운 전화다.
오지 못한단 전화도 많았지.
그 시절은,
그 커피 전화를 알아 연락해주는 것이 유일한
것이라..
그 당시론 핸폰이란 상상인들 했을까..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게 먼 애기가 아닌데......
커피 풍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음악을 넣어주고, 음악사연을 전해주는 dj가 없다는 것.
손님이 바글 바글 하지 않은 풍경과 음악조차 없다는것.
아무리 둘어봐도 젊은층은 보이질 않는단것.
- 참 이러고도 유지가 될려나?
우린 지금 70 년대 중반의 애길 하고 있는거다.
그 당시의 애기들.
윤형주와 서유석과 김세환이 통키타 들고 나와 노래 불렀던
기억들.
최 헌의 오동잎과 이 은하의 밤차가 한창 인기를 끌던시절의
애기들.
이미 눈가에 주름살이 늘었지만, 우린 그렇게 20 대의 청춘으로
되돌아가 그 시절을 회상하는 옛 애기에 푹 빠졌다.
-참 엊그제 같은데, 빠르지.
-그러게 말야.
어쩜 인생이 좀은 허무한거 같애.
김치 공장 사장인 그나, 자격증 따기 위해 공부하는 나나..
그 시절로 돌아가면 마냥 그리운 것은 같다.
같은 시절, 같은 근무처에 느끼는 것도 같아 그런걸까.
휘청거리며, 조금은 등이 굽은듯이 걷는 그의 모습에서
내 자신이 쓸쓸함을 느끼는 밤였다.
이런 감정은 세월이 갈수록 더 할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