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정이 있는곳


  < 동심회 모임>
일부러 날 위한 배려로 잡은 날짜.
불참할수가 없었다.
대신 강의는 빠질수 밖에.....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임 끝나고 만날까?
한 8시 반경,어때?
-좋아요.
대신 시간은 지켜야 해요?
-술 마시러 가는 장소라 조금은
이해 하겠지?
-딱 10 분..
-그건 네 양심에 맡길께...

새로 개발된 동네의 쉬원한 곳< 푸른솔 향기 >
이미 모든 회원들이 모여 얼굴이 빨갛게 물든
형국들.
술이 좋고, 만남이 좋은것.
그래서 이 모임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모른다.

이미 승진케이스 지만....
밀려 원치 않은 곳으로 발령난 ㅈ씨.
아직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불참하곤 모두 왔다.
어찌 그런 경험이 없겠는가?
어제의 동료고 동기가 갑자기 상사로 변해서 내 앞에
나타났을때....
어떤 조건도 나 보담 낫다고 보지 못하는데...
그는 승진했고, 나는 쳐지고...
그때의 상처,
당해보지 않음 모른다.
얼마나 깊은지.....
불참한 ㅈ 씨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릴거 같다.

날 위한 임시 모임.
날 배려한 모임.
겨우 함께 근무한 경력이 1 년정돈데도, 그 모임이란
것이 있어 이런 자리가 있고 서로의 정이 모아진것이 아닌가?

성금도 받았다.
-이거 행운의 열쇄를 만들려다가 사모님 몰래 쓰시라고
성금으로 만들었어요, 좋죠?자 우리의 김 00 계장님의 앞으로의
행운과 발전을 위해 함께 박수를 칩시다.
-그럼 좋고 말고...
행운의 열쇄는 내가 맘대로 처분할수 없잖아..
암튼 모두들 감사합니다.
너무 과부한 대우를 받은거 같아 눈물 날려 합니다.
이 정 잊지 않을께요..

2차까지 동행하지 않을수 없었다.
2 차는 간단히 노래방으로...
딱 1 곡 부르곤 뛰어나왔지만....
이미 약속시간 20여 분이 지났었다.
없다.
그 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있을줄 알았다.

-기다리다 갑니다.
약속을 지켜주면 좋겠어요.
그녀의 문자 멧세지.
또 삐졌겠지?
오늘 내 위치를 안다면 충분히 이해를 해줄 만도
한데.......

-좀 기디리지 갔어?
-그 만큼 기다렸음 됐어요
미리 전화를 주시던가?
-암튼 미안해.
이유가 어떻든 약속을 지키지 못한건 사실이니까..
나올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
나와서 차 한잔 할까?
-낼로 미루자구요..
-알았어.

이럴줄 알았음 더 있다 올걸,
나름대론 최선을 다 했지만...
그래도 따뜻한 그녀의 응답이 밝다.
오늘 약속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럼에도,
기분만은 좋았던 어제였다.
나를 인정해 주고 믿음을 주는 친구들이 있어...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