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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까치산에 올랐다
참으로 오랜만인거 같다.
이미 가을은 만추로 접어들어 발아래 수북히 쌓인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증명해 주고 있을 뿐....
이번 가을은 너무도 잔인함만 안겨주고 떠났다.
소망아닌,
아픔과 상처를 준 이번 가을, 그리고 11 월.
낯익은 모습들은 여전했다.
-한 동안 보이시지 안길래 이사가신줄 알았어요.
-네, 잠간 할일이 있어서요.
얼버부렸다.
어제의 아침은 그래도 싱그러운 아침였다
어떤 것에 대한 성취감과 기대감
그게 물 거품 처럼 사라진 오늘은 허전함 뿐..
마지막 졸업사진 찍었던 16 명의 동기생들(?)
모두가 고배를 마신 모양
ㅇ 순위 합겹자로 지목했던 ㅈ 마져 비분강개하고 있다
-참으로 황당합디다
이건 우리가 배운것은 없고 엉뚱한 데서 나왔으니
알게 뭐요?
-그럼 어디서 냈데요?
-4 년간 배우는 대학 교제에서 냈데요
그러니 어떻게 알아요.
이럼 학원도 다닐 의미가 없어요
대학 부동산학과에 편입하던가 해야지
참 더러워서...
분이 풀리지 않은지 씩씩거린다.
함께 구룹 스터디 할때 그가 주도적으로 가르쳐 줬던
바로 ㅈ 다.
그가 이럴진데..??
쓴 고배 마신자들이 모여 위로주 한잔씩하자했다
좋단다.
거의 8 개월 동안 저녁 7시 부터 10 시까지 눈알이 시도록
다녔던 우면산 기슭의 학원..
그 아픔과 고통을 알기 때문..
운동을 중단한지 참으로 오랜만이다
근육이 풀리지 않아 전 처럼 원활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한결 부드럽다.
적당한 운동과 활동은 너무도 당연한 것을 이런 것 조차
다 접고 몰두 했던 지난 몇 달간의 고투(?)
그게 다 수포일 줄이야~~!!!
낼은 이 선호와 가까운 관악산에 가자했다
그는,
작년 11 월 부터 지금껏 학원에 매달렸던 사람.
그도 또한 고배를 마실수 밖에........
한 순간이지만,
고생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도 아쉽다.
다시 못올 시간들을....
오늘은 그녀와 소주나 한잔 할꺼나...
위로 받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