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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날씨 탓이었을까?
어제 모임엔 많은 사람이 불참했다
하긴, 늘 여자들이 끼면 이유가 많다.
대 부분 불참자가 여자들.
-ㅈ 언닌, 시 어머니 병 문안때문에...
-ㅅ 언닌,
오늘 사무실 회식이라하고...
-ㅎ 언닌, 오늘 가족들 모임날이라네요..
묻지도 않았는데 총무인 ㅈ 의 애기다.
여자들은 공사가 늘 바쁘니까..
그녀도 그런 편이다
항상 바쁘다
다행이 그 바쁨이 즐거운 바쁨이란걸 아는
그녀인지라 늘 즐거운 표정이 세상을 즐기면서
사는거 같아 좋아 보인다.
신정 동,
오늘 매뉴는, 아구찜에 차디찬 소주..
아구찜을 별로 좋아한편은 아니지만 별미로 가끔
먹곤 한다
전에, 은이땜에 그 맛을 배웠다고 할수도 있다
그녀는 늘 아구찜을 그렇게 좋아했었지..
-오늘 발표 어떻게 되었어요?
-내가 되었으면 오자 마자 그 소식 부터애기했겠지
가슴 아픈소리 하지마...
합격했으면 오늘 한턱 쏠려고 했었다
그래서 오늘로 잡은 거다.
허지만 그게 얼마나 부끄럽고 경솔한 것인가?
-합격율 30% 육박,
물론, 응시생들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나름대로 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긴 하지만...
내 꼴이 뭔가?
10명중에 3명은 된 확률인데..
180 명중 4 등의 그 실력은 어디로 간건가?
그 야속한 배신(?)...
마음이 울적해 그랬을까?
술도 많이 마신거 같았다
머리가 띵할 정도로...
-모임 끝나면 전화해요
닥달같이 달려갈 거니까...
-o.k...
그녀의 제의에 흔쾌히 애기 했지만...
술 마시는 분위기에 그 찬스를 넘겨버리고 말았다.
지난 년말에 정년 퇴직한 ㅊ 씨.
그는,
롯데 낙천대 아파트에 관리인으로 나간단다.
그 보수가 문제 아니라, 소일거리로 나간단 것
하긴 보수라야 겨우 100만원이 될가 말까한 보수지만
사람은, 뭔가 보람을 찾을수 있은 것에 재미를 갖고 산단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본다
그래도 공직에 있을때 목에 힘을 주고 살다가 남의 밑에서
갖은 수모를 당함서 관리인이라는 것을 할수 있단 것은 여간한 인내가 아님 어려운 거다.
그 과정이 어려운 것일거 같다
-난,
정말 그 짓은 못하겠어요 그러고 성격도 맞지 않고...
-그래도 그 나름대로 재미도 있다는 것.
내가 얻고자 하는 이 자격증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내가 평생을 자유롭게 기댈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그 수입과는 무관하게 내가 핑게거리를 만들수
있는 것을 만들려는 그것때문이다
이 선호처럼,
마곡동 개발을 앞두고 보라색 희망(?)으로 몫돈 잡아 보려는
야심 같은 건 내겐 없다.
그런 야심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게 어렵다.
생각했던 것의 몇배의 고통이다.
--외 삼촌은 왜 이렇게 어려운걸 시작할려고 그런데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한 조카가 그러더란다
자신이 겪어 보니 그 고통이란게 쉽지 않은 탓이었을거다.
-지는 하는데 왜 나는 못한다던가?
지금의 내 처지.
진퇴 양난,
물러 설수도 앞으로 나간단 것도 쉽지 않다.
허지만, 어떻게 보면 물러선단 것이 더 어려운거 같다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는 것이 더 쉬울거 같다.
-그거 하나 못하고 물러서다니??
이런 비아냥 거림
그런 비아냥이 귀에 들리듯..
그건 참을수 없은 수모.
한방에 털러 버릴려 했는데 이게 뭐람??
초심으로 돌아섰다.
그 진눈개비가 내리던 작년 3 월 어느 날,
남부트럭 터미널 앞에서 버스 기다릴때의 참담한 심정.
그런 심정을 견뎠었다
자꾸만 밑으로 꺼지는 작아지는 모습을 애써 붙잡으면서
자신에게 체면을 걸었던 그 때의 나..
그런 자신으로 돌아서야 겠다
내 자신을 과대 포장하고 능력을 믿었던 건방진 생각..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할수 없다.
그 누구도...
나가리라.
시간은 아직은 충분하다.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
최후에 웃는 사람.
성취후에 그 어떠한 흔적으로 말하는 사람.
노력하자.
여름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초 가을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