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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또 다시 12 월 앞에 섰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
그걸 바라보니 참 세월이 빠르단 생각이 문득 든다.
늘상 12 월은 서럽다
세월이 감이 서럽고, 한 살 더 먹는단 것이 서럽다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
누가 그랬나?
왜 숫자에 불과한 것인가?
작년 이때 쯤....
그래도 어떤 절망감 같은건 없었다.
-다들 어려웠는데 뭘..
그게 면피였다.
헌데 5 월에 고배.
-쉬웠다던데....
-난, 어렵던데 뭘...
그리고 이를 악문 10 월의 또 다시 고배.
물론,
이번 10월의 실패는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다지만
너무도 시간을 안이하게 생각한게 화근.
-뭐 그 정도야 봐주겠지..
-누가 봐 준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단 1 분도 허용치 않던 비정지대던데.....
작년 한해의 고생과 결실,
아무것도 남겨진게 없다.
그 어떤 것도..........
-어떻게 3 년을 했을까?
그랬었다.
헌데 그게 남의 일이 아니었다.
운도 내겐 비켜갔고, 요행도 따르지 않았다.
-뭐 그것 하려고 그래?
편히 쉬지...
ㅂ 가 그런다
-아냐,. 이건 자존심에 관한 문제야...
이젠 다시 되돌아 갈수 없는 다리를 건넌거야.
해 볼거야 끝까지......
어떤 오기같은 것이 생긴다.
바보가 아닌 바에야 왜 못 오른단 것인가?
다 하는데...........
2004 년 12 월에 강의실을 가득 매웠던 그 많은 사람들
도중하차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스스로 자신을 알고 그런건가?
아님 어떤 매력을 잃은 것인가?
2005 년 남은 한달은 철저히 쉬고 내년 1 월에 다시 도전을
해 볼거다.
시작이 반이라던데, 일단 손에 잡으면 시간은 너무 빠르다.
허지만, 그 지겨운 싸움을 또 다시 해야 한다니.............
왜 시련은 이렇게 길기만 할까?
지금 이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 아니다
단연코 해야 한다.
-여자들도 하는데....
그건 운전이고 공부는 여자들이 더 잘한다.
침착하고 쉬임없이 도전하고...
은근한 그 끈기 등등.
초심으로 돌아가자
쓰라린 경험과 생각은 빨리 잊는게 좋다.
어떤 도움도 주질 못하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기엔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다.
-요즘의 시간들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12 월이라설까, 한 해가 간단 것이 아쉬워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