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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처 이종사촌오빠인 처남과 술 한잔했다.
나 보담 한살 더 많은 탓에 깍듯히 형님이라 부른다.
정년퇴직한지 2 년
그도 연금을 받고 있지만 천성적으로 부지런해
놀질 않는다.
자신의 집이 사도집인 탓으로 앞집을 얼마전에
사서 식당으로 세를 놓고, 지하실엔 또 방을 만들어
세를 놓는단다.
매월 식당에서 150
또 노래방을 세를 주고 매달 150,그리고 연금
-난 편히 살아
그리고 얼마나 살다 죽을지 모른데 편히 쓰고 살아야지.
편한가 보다
늘씬하던 몸이 비대하여 건강이 걱정이 된다.
-형님은 정년 퇴직한 뒤에 더 빛이 나는거 같아요..
-뭐든 해 볼려고 그래
그러니까 운 좋게도 되더라구.....
8순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있지만 이미 치매가 중증으로
대 소변을 처남댁이 다 해결한다
-내가 어머니가 저 모양이니 요즘 마누리에게 꾸벅 눌러지내네..
어쩌겠어..
달래야지..
-그 고생 상상이 갑니다 잘 해 드리세요
그게 하루 이틀 아니고...........
-참 어머니께 안된 말인지 몰라도 그 정도면 가셨으면 좋겠어.
왠날에 노망든 노인을 고려장 시킨것도 이해가 되더라고.......
-그래도 차마 고려장이야...
그렇게 병든 어머니가 살아 계신것이 행복인줄 아세요
막상 돌아가 보세요
세상이 얼마나 쓸쓸한데요....
넘어지신지 딱 3 개월만에 저 세상 가신 어머니..
그게 당신은 행복인지 모른다
자식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명을
재촉한건 아닌지....
<저렇게 치매를 앓으셔도 살아만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응석이라고 부리고.....>
구청뒷편이 이젠 술집으로 즐비하고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간혹 몇몇의 술집이 보이더니............
그 사도집을 산뒤 꼭 27년만에 앞집을 샀다니......
그 고집도 알아 줄만하다.
진즉 되팔고 했더라면 지금쯤 거금을 벌었을텐데.....
술 한잔 함서 터 놓고 애길하면 이렇게좋은걸.....
-가끔 전화해.
그리고 자주 자주 만나서 이런 술 자리 만들자고....
술 생각나면 무조건 찾아와.....
-그러지요.
왜 이종처남이 친 처남보담 더 좋을까?
내 마음을 알아주니 그런건가..
부담이 없어 친구처럼 편한 것이 원인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