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1년전의 나
20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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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2004년 12월 오늘.
그 날도 새로온 각오로 출발했었다
뒤숭숭한 가운데 담에 취뤄질 시험에 대한 대비
< 박 문각 >이 가까운 곳에 오픈한단 것이 젤로 좋았다.
그 유명 학원이 가까이 있단 것은 결코 포기할수 없었으니.....
-그래, 그래...
3 월이든 5 월이든 몇 개월 남지않았다
한번 해 보는 거야
이런 기회는 절호의 기회가 될수 있을거다.
<어쩜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몰라....>
무조건 등록과 동시에 희망을 접지 않았었다.
-기본은 어느 정도 되었으니 좀만 더 하면 되겠지...
허지만,
5 월이 다 가는 시험때가 되어도 성적은 결코 만족한
수준은 아니었다.
만족한 수준이란 모의 고사에서 평균 60점을 상회하는 점수였다.
늘 50 점 아래서 대롱 대롱하던 실력
일말의 불안감.
-이러다 또 다시 미역국 먹는거 아냐??
5 월 22 일.
드디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그 날.
<민법 >앞에 눈이 캄캄했었다.
정답이 보이질 않았었다.
-또 안되는 구나...
예상은 적중했다.
역시 민법에서 점수가 모자랐다.
-좀만 더 했으면 되었을걸..........
앞으로 4 개월.
그래 그때 하자..
좀 늦었다고 무슨일이 벌어진것도 아니고...
매달렸다.
그 뜨거운 여름도 마다않고 책과 씨름했다
늘 체크리스트에 스스로 매긴 점수를 적어 놓고...
이윽고 10 월 무렵.
모의 고사건 다른 시험이건 좋은 검수였다.
그 마의 60점 대가 남의 것이 아니었다.
-이번엔 되겠지??
안되면 어떡하나.....
10월의 그 날.
산뜻한 마음으로 나섰다
가슴엔 일말의 흥분도 느낌서..
자신감도 생겼었다
다른때의 일말의 불안감 같은 것이 아니었다.
자신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
그건 어떤 확신을 얻는데서 찾을수 있는것...
-앞으로 10 분.
이기 하십시요..
-뭐 5 분이면 이기하겠지..
5 분 동안에 이기할수 있을거란 상상.
그리고 좀은 봐 주겠지??
그런 막연한 아량을 바랬었다.
-시험지 못낸 분들은 무 시험 처리하겠다.
그 앙칼진 안경쓴 여자의 높은 음성.
채 10 개를 남겨두고 던져 버렸다.
-그러다가 부정시험으로 처리되면 끝인데...??
그게 더 두려웠다.
10개의 정답을 못 옮긴 답안지..
그건 보나 마나였다.
역시 그게 화근였다.
그 못 옮긴 10 문제가 결국은 실패로 이어졌다.
그것만 제대로 옮겼더라면 깔끔하게 승차하는건데...........
-아빠,
그때 가서라도 매달리고 호소라도 해보지 그랬어?
그 사람들도 사람인데...
-그 상황에선 흥분되어 뭐라고 할수 없었어
왜 그렇게 내가 비참하게 느껴 지던지..........
-당신들, 앞으로 몸 보신 잘 하고 장수하시요..
단 1 분만 줬던들 난 해냈을거요.
답장으로 옮긴다는데 그걸 못 하게 하다니...??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 같으니...
-저희들 입장도 좀 생각해 주세요..
-그만 둡시다 그러니까 장수하라니까..
언젠가는 당신들도 나 같이 이런 시험장에 와서 시험 볼때가 있을지
모르죠..
내가 옛날에 생각햇던 것 처럼..........
-왜 그 말이 그렇게 허전하게 들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