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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그저께는,
< 은행정 모임>이 있었다.
요즘은, 그 모임도 열성적인 몇 사람이 빠져
좀 시들한 감은 있지만 그런데로 유지하곤 있다.
-저 김형,
김형이 보면 반가운 사람을 델고 왔어요.
-누굴까?
내가 보면 반갑다니??
한 00 씨..
내년이면 그도 벌써 40 대에 입문이란다.
-아니 벌써 그렇게 되었어?
-그럼요 전 나이 먹지 않은가요?
늘 위생과 있을때 부처별 순위에서 꼴등을 했지만
유일하게 상위권을 달린건 바로 전화 테스트.
바로 그 주인공은 한 00 씨였다.
-늘 밝고 명랑한 목소리.
늘 상세하게 설명하고 안내하는 예의 바른 전화응대.
명쾌한 답변...
-우리 사무실은 한 00 씨가 보배야 보배..
기분좋은 과장은 한층 치켜 세웠다.
-그때,
김 계장님이 젤로 무서웠어요
늘 저에게 쌀쌀맞고 사정없이 나무라셨잖아요?
왜 그렇게 미워했어요 절??
-아냐,
다 한 00 씨를 좋아하니까 난 반발로 그랬을거야
얼마나 속으론 좋아했는데...
-ㅋㅋㅋ...
진즉 그렇게 싸인(?)을 주시죠.
그땐 정말로 젤로 어려웠다니까요...
주거니 받거니 함서 상당히 술을 마셧던가 보다.
휘청거릴 정도로...
-그녀에게 전화했다.
받질 않는다.
- 화요일날 전화 할께요.
- 그건 네 사정이지 나 몰라
전화 하지마......
보나 마나 이 말에 삐졌을거다.
늘 그랬으니까..
아주 작은 것에 늘 삐졌으니까..
1995년도 4 월 17 일 모 동에 함께 왔을때........
주사보 주임으로 왔던 ㅈ 씨.
그는,
아직도 한 단계 진급을 못하고 있다.
장장 10 년이 지났지만............
-ㅈ 양,
설마 내년엔 해 주겠지요?
-건 몰라요.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한둘여야 말이죠.
-참 너무한다
공무원이 진급이없다면 사기 저하해 어떻게 근무할
의욕이 있겠어?
-맘 비웠어요.
ㅈ 씨,
그도 이젠 50 대 중반의 여인이다
늘 2 차에 가면 하늘을 찌를듯히 흔들어 대는 춤을 추던
김 일0..
그도 이젠 총각을 벗어나 애가 있단 것이고..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가진 나머지 보통 여잔 눈에 들어오지않아
낼 모래가 40이 다 되어가는 노 총각 ㅊ .....
-야, 너 그렇게 하다 총각귀신되는거 아냐?
-내년 봄이면 할겁니다
-그럼 앤 있어?
-이제 만들려고요.
-벌써 그 소리 들은지 몇년짼지 몰라 임마..
어지간하면 눈 감고 해 버려...
모임이 좋은건,
만남속에서 지난날을 애기하고 살아가는 애기를 하는 것.
-현실의 고민을 서로 토로하는 것
-분위기가 자유롭단 것.
이런 좋은 분위기가 싫어 나오지 않은 사람의 심리를
모르겠다.
오랜만에 날 보기 위해 우리의 모임에 일부러 찾아온 한 00..
-우리 담에 소주 한잔 하자구..
-그래요,
건강하세요,
건강하신 모습보니 좋네요.
-나도 반가웠어.
나를 기억해준 사람이 있다는 것.
그래도 나쁜 기억으로만 기억하고 있지 않다는 것.
그래서 세상은 즐거운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