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베스트 일기장에 선정된다는것
2005-12-14
See : 598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베스트 일기 >에 가끔 선정되곤 한다.
물론 작년은 일기를 쓸 여유조차 없어 그런 기회가 별로였지만...
베스트 일기에 선정된단 것.
자랑하고 싶은 일이고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지만 한편은
부끄럽다.
절대로 내 일기가 베스트 감은 아닐거니까.
-뭐 저 정도 갖고서 베스트 일기라니??
그렇게 추천할 일기가 없나?
그런 냉소를 흘릴 사람도 있을거니까....
허지만,
어떤 이유로든 선정 해 주심은 고마운 일.
어쩜 모든 사람들이 비 공개기 때문에 선정할수
없는 이유는 아닐까?
난, 공개거든...
내 작은 애기를 어느 누군가가 어떤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
기분 좋은일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사이버 일기에서 고참축에 대한 예우 차원(?)일까?
학창 시절에,
방학과제물 전시회가 열리곤 했었다.
복도에 죽 늘어진 학생들의 작품들..
< 일기 >
<그림 >
< 공작물 > 등등...
친구들 모르게 살며시 가서 보면 가끔 당첨되곤 했었다
그때의 나만이 느끼는 희열 같은 것이였을까?
솔직히 기분은 좋다.
물론,
베스트 일기로 선정된다해서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혼자 보는 일기를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봐 준단
것에 작은 희열(?)을 느끼는 것이 사실.
그건 누구나 그럴거다.
일기,
그건 물론 내 놓고 자랑할수 있는 작품같은 차원은 아니다
누가 뭐래도 일기란 혼자서 남기고 싶은 걸 남기는
낙서와 같은 것일테니까....
오늘이 흘러가버리면 잊혀져 버린 것들
그걸 기록해 놓은 것일 뿐.......
뭐 특별한 의미는 없을거다
허지만,
이런 공간에 나의 생각을 옮길수 있단 것
그건 나만이 느끼는 뿌듯한 행복감 같은게 아닐까?
그래서 그런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으로 일기를 쓴다
그게 정도가 아닌걸 알지만.......
100% 진솔한 마음으로 쓴 일기는 아니란걸 안다.
허지만, 그 진솔에 가까워 지려고 노력은 한다.
100% 허구라면 그게 어디 일긴가?
물론 일기가 비 공개라는 것이 맞다
비 공개여야 진정한 감정으로 쓸수 있단 것도 안다
허지만 모든 사람들이 비 공개로만 고집한다면 사이버 일기는
어떤 매력이 없고, 존재가치가 있을까?
남의 사생활을 보고,느끼고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도
된다는 생각에서 공개일기야 말로 사이버 일기가 지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의 일기가 공개된다해도 사 생활 침범은 아닐거다
얼마든지 익명으로 쓸수도 있고 등장하는 인물도
가공의 인물로 설정할수 있을테니까............
-왜 모두들 비공개로만 몰릴까?
-무슨 비밀들이 그렇게도 많을까?
< 공개일기 >를 주장하고 또 실천하고 있다.
그건,
이런 공간을 제공하는 <사이버 일기> 대한 최소한의
메너라는 생각이다.
진정으로 비 공개로 쓸 것이 많다면 또 다른 일기장을 만들면 안되나?
< 사이버 일기 >와의 인연.
벌써 5년이 훌쩍 흘렀다.
2000년 7월의 중순에 첫 일기를 썼으니까..
그런 공간을 갈망하던 내게 단비같은 존재였으니까..
참 빠르다.
엊그제 같은데....
그 와중에서 시디 일기도 받았다
너무도 소중한 선물이다.
이건 나의 소중한 보물.
남들이 보면 코 웃음 칠지 몰라도 내겐 너무도 귀중한 것
-그 시디 하나 궈 주면 안되나요?
대구의 어느 주부.
- 차차 생각해 볼게요
헌데 내 작품을 아무렇게나 굴릴까봐...
그렇게 대화하곤 아직껏 주지 못하고 있다
남의 일기를 간직할 필요가 있은건가?
2005년도의 한해.
뭣에 그리도 바빳는지 일기다운 일기 한편 제대로
쓰질 못했었다.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는데...............
-미친 짓였나?
-보다 진솔하게...
-보다 재미있게..
-철저히 공개일기로....
이런 다짐이 지켜질지는 몰라도 그럴 생각이다.
< 사이버 일기 >가 영원할거란 믿음도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