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자신들을 확인하는 시간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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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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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회 모임.
지난번에 졸지에 부모의 불화로 한날에 장례식을
치러야 했던 김 00의 제의로 만났다.
-회원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한단다.
회원들이 좋은건,
이런 애사나 경사를 당했을때 힘이 되어 주고
격려가 된단 것이 좋다.
저 멀리 전라도 까지 달려왔던 회원들.
잊을수 없다
그건 성의가 없다면 불가한 일이거든......
부모의 유산 문제로 계모의 자녀들과의
사이에 결국은 소송으로 가게 되었단다.
죽음 뒤에도 결국은 문제는 < 돈 >이었다.
지하에 계신 부모들이 그런 모습을 원치
않을텐데............
-그러니까 나이들어 재혼할땐 호적에 올려 주질 않고
차라리 집이라도 한채 사주는게 후환이 없어 더 좋다더라.
약국을 경영하는 ㅊ 씨의 애기.
늘 재혼이란 그 뒤안에는 빠질수 없는 조건이
<돈>이 문제다.
사랑 운운은 나이든 사람들은 웃기는 애긴가 보다.
10명중,
사업이 거덜나 중국으로 돈 벌러간 사공씨 빼곤 다 만난다.
나이 들어 한번 기울면 그 복구가 얼마나 힘드는가?
그의 현실에서 보여준다
자격 지심인지 이런 모임 같은건 빠진진 상당히 오래되었다
아예 명단마져 빼잖다.
못 오는 사람의 심정은 더 아플텐데......
총무인 내가 바쁜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했었다.
그래서 다음 모임은 홍일점인 ㅊ 씨가 총무를
맡기로 했다.
여자인 탓에 섬세하게 잘 할거다.
나름대로 현실에서 모두들 열심히 들 살고 있었다.
-버스 회사 이 사장 명함의 이 00.
-토건회사의 이 사 명함의 박 00..
-퇴직금으로 작은 빌딩하나 사서 그 세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서예등등 여가를 즐기는 이 양0...
부부가 같이 동네 약국을 운영함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최 00 씨...
그 먼거리를 마다않고 참석하는 열의가 늘 고맙다.
-난 어떤 것으로 소일하고 있는가?
말이 좋아 공부지 이건 공부가 아니다.
내일을 기약할수 없는 것에 매달리고 있다는것
참 한심한 일이다.
그래도 또 봄이 오면 매달릴 생각이다.
아직은,
어떤 일 자리도 가고 싶은 맘은 없다
보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
보다 자유롭게.................
술도 끊고 매일 규칙적인 생활로 예전의 건강을 찾은
한 00 씨..
퍽 건강이 좋아 보인다.
허나 아직도 담배만은 끊지 못하겠단다.
글고 술 한잔 먹으면 2 차 3 차로 이어진 그런 술병도
말끔히 가셨다
그 만큼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탓일거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으니..........
모두들 몸 건강을 생각한건가?
8 명이 모여서도 채 10병을 비우지 못했다
오래살려고.....
작년에 퇴직한 두 사람,
아직도 퇴직 기념반지 해 주지 못하고 있다.
내가 게으른 탓이지.
게으른 탓 보담도 통장에 재고가 바닥이 났다.
다 모였으면 특별회비 10 만원이라도 거출햇을텐데
모두 모이지 않아서 그것도 상황 설명만 하고 담으로 미뤘다,
돌아오는 새해에 다시 모이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우린 2 차란 없다.
그런 정도로 정열이 식었는지 나이든 탓인지...........
만남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
-자 모두들 건강하고 담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