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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낼 둘이서 소주나 한잔하자..
어제 저녁 그랬었다.
5시에 약속이 7 시로 미뤄졌고 또 다시 낼 일로 8시에 만나잖다.
-뭐 8시?
아니 더 있다 밤중에 만나지 그러냐?
누가 보면 올빼미라고 하게 말이지..
화가 나 툭 쏘아 붙였다.
-좀 늦음 어때?
-건 네 생각이지...
남들이 이상하게 볼거 아냐??
-별걸 다.......
-됐어...
저녁을 함께 하면서 같이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었다.
헌데 자기 위주로 미루다가 늦게야 만나자고 하다니...
물론 첨 부터 8시로 약속을 했음 화가 덜 나지.
물론 여자의 위치.
단 한 시간도 자신의 의지로 할수 없다는 현실
그걸 모른건 아니다.
허지만 좀 성의가 있다면 할수도 있을텐데.....
-넌 젤로 나쁜게 나와의 일은 네 모든 일을 완전히 마무리 하고서야
그 자투리 시간에 할애할려고 하는 그런 태도..
그 이기적인 그런 심뽀가 맘에 안들어, 알았어?
-그래야 맘이 편한데 어떻게??
-그래..
네 식으로 살아.
늘 휴일은 등산을 동행하려고 했엇는데 요즘은 그런 등산도 뜸해졌다
건강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낼수 없다는 것..
그런 이유다.
-난,
그래도 이 해가 가기전에 너랑 소주한잔 하려고 했는데 넌 성의를 그런식으로
대하니?
-그게 아니고...
엉뚱한 일이 생겨서 그래요
그럼 다음월요일에 만남 안되나?
-난 그 날은 또 다른 약속이 있어..
됐어 ,지금의 그런 식으로 나가봐라..
성의없는 듯한 행동으로.............
또 그녀는 맘이 편치 않을거다.
일부러 자극을 주기 위해 좀 심한 말을 한거 같다.
허지만, 자신의 입으로 오늘 약속을 어제한것을 그렇게 바꾸다니...
너무 화가 났었다.
오랜 사귐이라고 해도 지켜야 할 매너는 있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맞춰 주려는 그런 성의.
물론 그녀가 늘 바쁜 몸이란 걸 안다
작은 가계를 운영함서 자투리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
오늘 삐짐이 또 얼마나 이어질지?
-넌 하두 잘 삐져 이젠 만성이 되어 별로 신경이 써지질 않더라..
첨엔 긴장했는데 요즘은 아니야.....
그건 모든 것을 네 사고에 가둬두고 그것에 맞추려고한 거야..
그 기준이란 것이 모순이란 것도 모른체......
이성간의 트러블.
그건 사소한 것이 과장되어 파경을 맞곤한다.
작년이던가?
대화를 끊은지 한달 이상였을거다.
-마지막일지 모르니 만나자..
허나 막상 만나고 보니 가슴속의 미움은 사라짐을 느꼈었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이였다.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었더라면.........
-아무리 화가 나도 대화의 시간을 갖어보는 건데.....
그녀와의 만남,
그 종착역이 언제 일지는 모른다
허지만 대화의 종말을 맞아도 좋은 이미지로 끝내고 싶다.
증오의 대상이 아닌 그리움의 대상으로............
두고 두고 그리움이 더 커지는 그런 사람으로...
아직은 그런 대화의 단절을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암튼 오늘 그녀의 태도
좀 못 마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