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어제도, 오늘도....
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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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젠,
ㅈ 와 관악산등산을 했고, 오늘은 선호씨와 또 등산.
연이틀 같은 산을 갔는데도 질리지 않고 좋다.
갈때 마다 산은 늘 새로우니까...
지난 목요일 날.
약속을 미뤘더니 ㅈ 가 뿌루퉁.
-살다보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잖아?
그걸 이해 못하면 어떻게??
-누가 뭐라고 했나??
-그럼 왜 토요일 등산을 못간다했어?
그 이유가 아니라면...
-그럼 약속을 지키지 못할거 같음 미리 애기 해야지
시간이 다 되어서야 하는 법은 또 뭐예요?
-그땐 그런 절박한 사정이 있었어..
-됐네요.
-11시 까지 정문밖에서 만나요.
배낭을 메고 나타나는 ㅈ..
감기걸렸다고 기침을 한다.
건강관리를 잘 하는 편인데.......
어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때?
이런날 집에 있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억울하겠어?
내 생각이 옳았지?
-눈물나게 고맙네요.
-비꼬지 말고....
ㅈ 의 감기탓이지만.......
어젠 천천히 걸었다.
2시간 코스를 3시간이 걸렸으니....
점심시간은 지났지만 간식을 먹은 탓에
배고픈줄 몰랐다.
-점심은 어떤거 먹을거야?
말해 맛있는거 사 줄께..
-우렁된장 먹고 싶은데요?
-그래?
나도 그거 오랜만에 먹어볼까?
어렸을때 비 온뒤에 논에 나서면 금방
한 바가지 주워오던 우렁.
그걸 삶아 된장국을 끓이면 그 구수하고 쫄깃 쫄깃한
우렁의 맛..
지금도 잊을수 없는 맛.
-그땐,왜 그렇게 논에 자연산 우렁이 많았을까?
헌데 어제 먹은 우렁된장의 맛은 사뭇 달랐다.
어렸을적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우렁된장 맛은
아닌거 같았다.
-ㅈ 야..
너도 어렸을때 논에서 이런걸 주었었어?
그런 추억있어?
-글쎄?
별로 생각이 나질 않아서...
하긴 ㅈ의 고향은 휴전선이 가까운 곳이어서 그런거 구경
하지 못한지도 모르지...
오늘 선호씨완,
좀 특이한 코스를 택했다.
팔봉 줄기를 타고 가파른 코스..
바람은 찼지만 등산중엔 외려 쉬원한 바람였다.
땀이 나기도 전에 바람이 말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데 바람이 차서 더 춥게 느껴지는 날.
체감온도는 영하 권.
일요일이라,
삼막사는 여전히 절에서 주는 국수를 얻어 먹기위해 줄 지어선
사람들..
길게 줄 지어서 기다린단 것도 인내가 있어야 하는데....
-이거 해 보니까..
애로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닙디다.
멀쩡한 중개를 해서 성사되었는데도 괜히 트집잡아
해약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둘이 아무런 이유없이 해약해 놓고 중개수수료를 못 주겠단
것이예요..
그건 당연히 수수료 지불해야죠..
왜 애로가 없겠는가?
덩치큰 매매라면 전 재산이 오고 가는데...........
그래서 하나에서 열까지 세세히 따지고 서로 오해가 없게
다챙겨줘야 하는데....
순두부 된장 찌개에 쉬원한 맥주 한잔.
우린 늘 그랬었다
축구했을때도 목욕한뒤엔 그 쉬원한 맥주 한잔의 맛.
그 맛은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더워진 몸을 싸한 찬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푸는 맥주.
-설 연휴에 또 산에 갈일 있음 연락하자 구요.
곤히 잠들어 있는 그를 깨우며 국민은행 앞에서 내렸다.
선호씬 여기서도 30 분을 더 가야한다.
공항동...
노곤한 피로가 기분좋게 몰려온건 샤워한 뒤...
그래도 이런 기분 좋은 피곤이 외려 더 즐겁다.
이건 분명 운동후의 일시적인 현상일거니까.....
늘 어제 오늘 처럼 좋은 날들만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