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부부간이라도 이렇게 간단히 남남으로 되는가 봐요.
-왜요?
-저 이혼하려고 수속 밟고 있어요.
-이유는?
-남편의 바람을 어떻게 봐줘요?
전 그 꼴 못 봐요.
-그래도 더 한번 생각을 해 봐요.
-그럴 필요없어요. 이미 다 결정했어요.
대구에 사는주부 s 씨.
올해 6 년차 주부다.
년하의 남편과 알콩 달콩 산다더니
왜 이렇게 파경이 빨리 왔는가?
이 사이트에서 일기를 매체로 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30 대 초반의 주부다.
-솔직담백하고, 내 일기에 대한 평을 가혹하게(?) 평가하고
서슴없이 충고를 주는 것등이 좋았었다.
한번의 유산으로 아직껏 애가 없다고 했다.
-나도 그랬어요.
첫 애가 유산되고 나선 5년간 애가 생기지 않아서
얼마나 가슴 조렸는데요.
좀 더 기다려 봐요.
-난,
벌써 6년째 아닙니껴..??
-3살 연하의 남편과 그 중간에 애가 없다는 것.
-긴 세월동안 동생처럼 지내다가 결혼한 것.
-권태증일까?
나와 대화를 해 봐도 여자의 애교라던가 그 나이에
맞는 섹시함은 없어 보였다.
-원래 성격이 그래요.
남편이든 누구든 좀 퉁명스럽죠.
내 사전엔 애교라곤 없어요
그걸 간지러워 어떻게 해요?
-그래도 남자의 마음은 아내가 맘에 없는 것이라
해도 애교섞인 것을 좋아한답니다.
노력을 해 보세요..
-건 못해요.
오늘 통화중에,
남편의 외도를 한번만 눈감아 주기로 했단다.
각서를 쓰고.....
-잘 했어요.
어찌 보면 남편의 외도가 s 씨의 탓인지도 몰라요
곰곰히 생각해 봐요.
남편이 바람을 피울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단순히
바람끼 였을까 하는것....
좀더 살갑게 대하고 애가 없는 가정에 어떤 재미를
붙일수 있게 만드는 것.
그건 s 씨의 두뇌에서 나와야 할거 같아요.
자식도 없다, 그리고 애교라곤 하나도 없는 마누라
그런 것들이 더 빨리 권태증을 불러온건지도 몰라요.
-내가 생각해도 참 멋은 없어요.
툴툴 대질 않나, 남편을 마치 동생처럼 막 대하질 않나..
이번에 곰곰히 생각을 해 봤어요.
이런게 단순히 남편의 탓만인가하고요...
-그래요
과연 내가 남편의 어떤 위치로 존재하고 있는가...
남편에게 얼만큼의 크기로 차지 하고 있는가 생각을
해 봐요..
이혼을 앞두고 둘이서 바닷가에서 담판을 했단다.
보다 진솔하게 보다 냉정하게..........
다행이다.
남편의 바람기가 일회성이 아니고 위험수준이 아니라면
더 한번의 기회를 줘라.
그리고 남편을 그런곳으로 몰게 한것도 따지면
s씨의 탓도 한몫한것이다.
냉정한 입장에서 s 씨의 잘못을 꼬집어 줬다.
어떤 보탬이 되었을까?
-이혼,
쉬운게 아니다.
주위의 눈총도 느껴야 하고...
상처받은 몸과 마음으로 다시 새 출발이
어디 쉬운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을 다짐했단 s...
밝은 음성이 반가웠다.
한번의 잘못이 살아가는데 더 큰 교훈이 될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