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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그젠 ,
서암씨와, 어젠 이 선호와 홍어회를 먹었다.
-뭐니 뭐니 해도 안주는 홍어가 최고여..
-그건 전라도 출신들이야 그렇지 다들 그런가?
-요즘은,
서울 사람들도 홍어를 좋아해요.
묻지도 않은데 주인장 한 마디 한다.
어젠,
빗 속을 둘이서 집을 보러 다녀 미안한 마음에
소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대뜸 자기 여자 친구(?)
를 불러내는 이 선호.
-아니,
이형 친구야 애인이야?
분명히 말해..
-무슨 애인요?
그저 전에 학원다닐때 친하게 대했던 여자예요.
-건 모르지..
하긴 남녀간에 진정한 우정을 난 부인하는 사람이라서..
어떻게 남녀간에 친구라고 할수 있어?
-친구라고 하기 보담 편하게 만나는 사이죠...
-ㅋㅋㅋ...
편하게 만나는 사이라??
어떻게 만나는게 편하게 만나는 사인데요?
-꼬치 꼬치 묻지 말아요.
상상해도 좋고...
-그렇지?
그렇고 그런 사이지?
근엄하고, 잔 말이 없는 그라도 할건 다 하고 사나 보다.
심심찮게 주변에 여자들이 많은걸 보뎐...
40 대 중반의 곱상한 여성이다.
-우린,
학원다닐때 알았거든요.
헌데 이 사장이 너무도 고지식해서 좋았어요.
너무 고지식해서 답답했지만요...
-그래도,
저 친구가 진국입니다 진국요..
저와도 거의 20 년 동안 알고 지내는 사인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어요 그게 좋은 점이죠.
<산 사춘>에 얼큰한 홍어회...
담백하고 얼큰해서 먹기 좋았다.
내가 홍어를 먹는 법을 배운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유달리 좋아하셨던 어머니..
이가 좋지 않은 어머닌 홍어살을 드시고 난 물렁뼈를 좋아했다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였다.
얼큰한 것이 어떤땐 콧잔등을 아리게 했았다.
헌데 요즘은 거의 칠래산 뿐이라서 진정한 < 흑산도 > 홍어는 구경할수
없다고 한다.
이 선호 친구와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먹었더니 취하지도 않고
분위기도 좋았었다.
-술은,
누구와 먹는가..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 사장님 덕분에 좋은 분과 먹으니 기분도 좋은데요?
-저도 그래요.
-아니, 김형 앞으로 여자 친구 델고 나와요 그래서 넷이서 한잔 합시다
바로 j 를 두고 한말.
-나, 지금 냉전중이라 몰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부드럽게 한 마디 해 주세요
그럼 여잔 금방 풀어져요.
-내가 뭐 잘못 한게 있어야 그러죠.
혼자 삐져 그런걸...
기분좋은 술 자리가 끝나고 2 차는 노래방 가자고 하는 이 선호
그건 인사치레라고 한걸 모를리 없다.
이 쯤에서 사라져 준단 것도 기본 예의(?)겠지..
둘만의 시간이 필요할거니까....
그건 그런 경험있는 내가 너무도 잘 안다.
-담은,
제가 월급타면 꼭 한잔 사겠습니다
-그래요?
그럼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오늘 미인과 함께 술 한잔 하니 기분 좋네요
둘이서 비틀거리며 대로로 향하는 쪽을 향해 손을 흔들며 귀가했다.
<참 좋은 세상이고 좋은 시절이지..
참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