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젠 < 최 인재 내과> 병원에서 다시 진찰 받고 약도 처방 받았다.
-저 포도당 한병 맞을께요.
-그러세요.몸이 많이 지친거 같으니..
포도당 주사란 의료 보험 적용되지 않은 거라서 환자가 요구해야만
맞을수 있다.
2 시간 정도 맞았나?
그게 5 만원.
-바짝 마른 몸매에 까만 피부의 장 병장. 유난히 튀어나온 배가 늘 불안했던
원주121 후송병원의 그 간염환자..
배드에 눠 그 시절을 회상해 본다.
그때 홍천에서 121 후송병원으로 실려갈때는 만감이 교차하고 인생의 패배자
같은 심정였는데 막상 그 병동에서 보니 나 같은건 환자 축에도 끼지 않았던
시절.
앉아있어도 늘 가뿐 숨을 들이쉬면서 유난히도 피부가 까맣던 그 장병장.
과연 생환했을까?
군대시절의 아파본 기억.
그건 그 당시론 좌절과 아품을 주었지만 그런 시련이 있었기에 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왓었던게 사실.
아직껏 큰 병을 얻지 않고 살수 있었던 것도 그 아픈기억이 주는 교훈이 아니었을까?
원주의 후송병원에서, 그리고 홍천의 의무병동에서 많이 울었었다
-난,
어쩜 이렇게 건강마져도 갖고 태어나질 못했을까?
자신을 향한 자조적인 말에 늘 우울하곤 했지.
b형간염 환자.
그건 당시론 별거 아닐수 있었다
다만 군인다운 생활조차 누리지 못하고 늘 파리한 안색으로 병실에 눠 있어야
하는 자신이 그렇게 모멸 스럽기까지 했다.
그런 모습을 알려주기 싫어 편지 조차 두절한 몇 개월.
그후에 알게된 부모님의 애타는 편지.
얼마나 후회했던가?
진실을 진실대로 알렸어야 했는데......
-늘 낙관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생활태도
그렇게 살려고 해 왔다.
그날, 지난주의 화요일에 감기가 악화된거 같다
그때의 컨디션은 최악의 상황였거든.
그리고 그 정신나간 여자와 함께 보낸 시간
미친짓였어.
툴툴 털고 일어났어야 했는데 왜 그 바보같이 끌려다녔던지...
그 후유증이 지금껏 낫지 않고 괴롭힌거 같다.
어젠 포도당 주사맞고 나니 좀 좋아진거 같았는데 아침엔 또 다시 갱신을
못하겠다.
너무 지친건가?
세현녀석은 오늘 <유한공고>졸업식날.
아침부터 아무도 오지 말란다.
그게 편한가 보지.
-무슨 상이라도 하나 탓니?
-아니......
-개근상도?
-네..
교지에 실린 자신의 글을 보여준다
그게 자랑거리인듯...
내 사정을 모르는 j..
-내일 오후에 시간 좀 내주세요,네?
좋은 일이지.
만남이란 늘 신선하고 기분 좋은 일이니까...
전화를 햇는데 받질 않는다.
-너 내가 지금 어떤 심정으로 눠 있는줄 상상하고 있니?
나 아파서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하고 있단 말야..
이렇게 전해 주려고 했는데........
건강의 소중함.
그건 백번을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 만큼 건강은 자신의 존재이유도 되니까..
건강잃은 생존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건 산게 아닌데........................
-꽉 끼인 청바지와 어딘지 품이 작아 보이는 상의 정장.그위에 걸친 작은 넥타이
어제 동대문매장서 산 옷을 입고 나가는 녀석.
-다녀 올께요.
-몇시?
-12 시요...
넌 늘 12 시여, 그 안에 들어오면 안돼?
-노력할께요.
-말만 하지 말고...........
-......
늘 이렇게 대화를 하지만 노력한단 것은 해 본말이고 별로 본 기억이 없다.
녀석은 늘 이 모양이다.
-새 옷입었겠다.
-호주머니엔 쓸 용돈 있겠다.
빨리 들어올 이유가 없겠지..
과연 저 녀석도 속이 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