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고구마를 먹으며....
20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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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간다 간다하다가 결국은 못갈거 같다니까 고모가 고구마와 그 곳 특산물인 배를
두 박스나 보냈더군.
그리고 청국장 가루도 함께....
청국장 가루는 내가 부탁한거고..
고모가 보내준 속이 노란 고구마를 먹고있으려니 네가 문득 생각난다.
어렷을땐 이런 맛 좋은 고구마를 먹을수 없었는데 요즘 나온건
품종개량한 좋은 고구마를 먹을수 있구나..
하두 달고 물렁거려 꼭 꿀맛처럼 달디 달다.
너도 침이 꼴딱 넘어가지?
영란아,
이런 고구마를 우리식구들 누구보담도 좋아했었지?
가끔 엄마에게 사 오라고 주문도 했고...
유독 좋아했었어.
-이런 고구마 영란이가 좋아하는데??
-오빠가 오시지않을거란 애기했음 내가 미리 보내줄건데..
자꾸 오늘 내일하니까 그런거지.
그럴줄 알았으면 영란이 있을때 미리 보낼걸...
아쉬움이 남는지 고모가 그런다
고모도 네가 고구마를 좋아한단 걸 알고 있더라...
영란아,
거기도 고구마란건 있겠지만 네가 좋아하는 이런 맛 좋은 고구마는
없을거야, 그지?
네가 오면 또 보내달라고 하면 되지 뭐...
세현인 대학 동아리에서 선교활동 분야에 들어갔나봐.
어젠 거기서 줬다고< 알기쉬운 성경>이란 성경을 갖고 왔더라.
작심 3 일은 아닐런지?
-그렇게 첨엔 열정적으로 다니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안돼?
그만 두려거든 아예 시작을 말어.
알았어?
-네...
두고 볼 일이지만 녀석을 믿을수 없다
하두 변덕이 많은 놈이라..........
어젠,
아빠의 삼촌뻘 되는 분이 1 년간의 투병끝에 결국 세상을 떴다고
해서 거길 갔다왔어.
너무 담배를 많이 피워 결국 < 페암 >진단을 받고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가셨단 구나.
작년 이 맘때 쯤,
위문가서 술도 한잔할때만 해도 곧 나을 거 처럼 떵떵 거리던 사람이
그렇게 허무하게 가더군.
암 앞엔 어쩔수 없는가봐.
삶이란?
참 허무하고 간단해
죽음이란 것이 순간이라.........
사람들은 그렇지.
늘 죽음은 자기완 상관없는 저 먼세상 애기처럼.........
애써 부인하거든.
바로 그 죽음이 눈앞에 서성댄지도 모르고.....
아빠 보담 겨우 1 살 많은 분이 가셨어.
아직 결혼도 시키지 못한 두 딸과 아들의 모습이 좀 안돼어 보이더라.
누가 자신의 미래를 알수 있으랴...
하나님 말고는..........
종교란 것을 믿지도 않은 우리가정에 너라도 그렇게
열심히 매달려서 우리가정에 축복을 주신걸까?
이건 분명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축복이 아니었음 오늘날이 없었을테니까....
-네가 부지런히 다녀서 아빠, 엄마를 한번 전도해봐,,
-....
자신이 없는걸까,
말이 없는 녀석.
이젠 완연한 봄인가 보다.
한낮의 햇살은 외출하기 넘 좋다.
거긴 좀 덥겠지?
오늘도 편하고 보람있는 날로 채워지길 빈다.
참 내일은 축구하겠구나.
축구하는 날이 외려 기다려 지는 날이되길 바란다.
네 건강을 위해서....
환절기 건강에 주의하고 활기찬 날들이 되었음 좋겠구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