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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노량진 다닌지 딱 한달이 경과되었다.
그 한달동안 얼마나 달라졌나....
과연 내적성장을 했을까?
인간의 기억력이란건 한계가 있어
5 개월간의 공백은 모든것을 망각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그것들이 하나 둘 살아나고 있어 다행인거 같다.
비싼 수강료 주고 다님서 배운 것들
그렇게 쉽게 망각 되어 잊어버린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5 월에 들어서니,
작년에 나름대로 합격권에 들었을거라고 예상
되던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곤 한다
더 미룰수 있는 시간이 아니거든...
습관이란 묘한거다.
가방메고 다니니까 그 나름대로
또 다른 어떤 성취감이 있다.
아직은,
그 모든것이 안개속을 헤매고 있지만...
조금의 여유로움,
그게 자만심으로 흐르지 않기위해 꼬삐를
제야 한다.
쉬는 시간에 나이가 지긋한 분과 대화했다.
-힘들지 않으신가요?
-힘이야 들죠.
-금년 처음인가요?
-네...
-제 경험으론 한해 동안에 그 많은 것을
한꺼번에 얻으려면 힘들텐데..
1 차만 준비한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저도 그렇게 했으면 이미 성공했을텐데,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이렇게 되었네요.
-네?
아뇨,
다 할겁니다
저 이래도 검정고시로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입니다
하면되요.
뭐 나이가 그렇게 문제될게 없어요
전 할 용기도 있고 그렇게 될거란 확신도 들어요.
-뭐, 사람 나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이가 들면 모든것이 떨어지니까..
허나 대단 하십니다
그렇게 하셧다니...
68세란다.
허지만.......
의욕만 갖고서 되는것이 아니거든.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필요한데......
그래도 그 나이에 그렇게 할려는 의욕은 대단하다.
물론 개인차는 있다.
그 사람의 성향과 노력도 다르고...
허지만 간과해선 안될건 모든 것은 어떤 의욕이나
객기만 갖고는 안된단 것을 알아야 한다.
한때 우수했던 두뇌.
그게 지금은 얼마나 황폐되어 있단 것도
모르고 있을 분............
-60대 이상의 합격율 0.78%
1000 명중 겨우 8 명.
그건 통계니까 자신에 해당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건 현실이고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세월은 두뇌조차도 그대로 두질 않으니...
-지나친 자만심도...
의기 소침도 할 필요없다.
모든것을 천천히 그리고 정상적인 사고로
임해야 한다.
그렇게 맘만 바빳던 2006 년.
그 누구 보담도 열성적으로 매달렸던 그때...
결실이 있었던가?
와르르 무너지는 모래성과 같이 허무한걸....
여유을 갖고 하나라도 정확히 천천히...
다시 가고 있다.
그 모든 것은 내가 해결해야 할것들.
1달동안의 실태 점검.
생소하지 않고 맘이 바쁘지 않단것.
서둘르지 않아도 맘이 편하단것.
그리고 머 잖아 내가 잊어버린것들을
다시금 모을수 있다는 확신.
그런 자신을 갖는단 것이 수확이랄까?
여름으로 들어섰다.
내 자신을 죄고 나가야 한다.
다시는.......
다시는 혼자서 울어선 안된다.
사나이로써...
부끄러운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