挑戦履歴

ダイアリ一覧
アーカイブ
日記の作成時にタグを入力すると、
ここにタグが表示されます。
日記帳設定から非表示可能です。
ここにタグが表示されます。
日記帳設定から非表示可能です。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참 세월이 빠르다.
귀엽고 앙징스러울 정도로 이쁘던 너.
내 기억엔 항상 <소녀>의 모습으로만 자리잡고
있는 넌데.....
네 아들이 결혼한다니...
그 간의 세월이 어쩜 이렇게 빠른가?
너를 첨 본건,
c.t 가기 훨씬 전....
12 살의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외할머니
집을 찾았을때...
넌,
늘 할머니와 함께 오곤했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어머니가
2 살난 널 남겨두고 재혼했단 사실.
-어쩌면 저런 이쁜 딸을 두고 재혼했을까?
너도 원망스럽다고 한참은 찾질 않았었지.
널 버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다른곳으로
간 어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하겠지.
허나,
2 살난 딸을 델고 한 평생을 혼자서 살고 있는
여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너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혼자 산다고 장담할수
있었겠어?
그런 친 어머니의 집을 한참후에 함께 찾았었지?
너무도 당황하던 그 어머니 모습.
널 억지로 떼고 혼자서 떠났단 사실
그런 죄책감에 괴로웠을테지.
어머닌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겠지.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았으니까...
-이렇게 살려고 재가 했나?
넌 그렇게 중얼거렸던거 같았어.
그리고 어머니에게도 원망스런 시선을 보내곤 했지.
네 눈엔 그런 모습의 엄마가 좀은 안되어
보였을 테니까.....
<준>아.....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위한 발거름을 어떻게
비난만 할수 있겠어?
어머니의 입장에서....
암튼,
넌 요정같았어.
그 당시의 내 눈엔....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쁜....
내가 얼마나 널 좋아했는지 모르는지...??
넌, 늘 일정한 위치에서 미소만 보냈지.
어정쩡한 위치.
친척이라고 할수도 없는 위치.
하긴 그런 위치가 아니람,네가 과연 내 곁에 맴돌수
있었을까?
그렇게 하루종일 놀아줄수도 없었을거야.
네가 와서 머문 몇일.
난 환희였고 즐거움였어.
널 바라본단 사실앞에..........
들로 산으로 놀러다닌단 사실앞에...
너에게 온갖 꽃을 따다주고 삐비도 뽑아서
너에게 주곤했지.
하루 종일 들로 산으로 돌아다녀도
마냥 즐겁기만했지.
그리고 네가 훌쩍 떠난 며칠은...
어떻게나 허전하던지...??
넌 몰랐을거야.
<또 올땐 더 재밋게 놀아야지.>
허지만 네가 와도 늘 나와함께만 있어주질 못했어,
널 좋아한 애들이 나 만이 아니거든.
그래도 넌 나와 젤로 함께 같이해 줬어.
내가 너무 잘 해 줬나?
그리고.......
한참의 세월이 흐른뒤에........
넌, 깜찍한 모습에서 좀은 발랄하고 귀여운
성숙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지.
까만 반 코트의 귀여운 모습으로....
널 혼자키우는 할머니가 널 위해 모든 것을
다 해 주셨을테니까....
당차고 세련미가 줄줄 흐르는 네 모습.
천사 같았어.
요정 같았고.....
네 할머닌 외할머니 보담 더 아름다우신거 같았어.
그 당시의 내 눈엔...
결혼 후에도 어쩜 그렇게도 사이 좋은 자매였는지...
외할머닌 네 할아버질 미워했지.
술로 가산을 탕진하고 동생을 고생시킨다고...
매일 술속에 살고 있었던 그 할아버지.
당연히 미워했을거야.
-나 이 오빠 사귄다?
한번 사진 보여줄까?
-그래?어디......
옆모습의 훤출한 25 살의 미남의 사진.
그 사람이 네가 사귄단 오빠.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어쩜 그렇게도 서운하던지...
내 맘속에 자리 잡은 네가 떠나야만 한단 사실.
나 아닌 좋아하는 이성을 사귄단 사실.
그건 질투였지.
결콘 우린 사귈수 없는 사인데....
언젠간 떠나야 한단 것.
너도 나도 그런 상상은 못했지.
그래도 내 곁에 오면 네 맘을 갖을수
있었는데...........
이젠 영영 넌 다른 사람만을 좋아한단 사실.
그게 얼마나 아픈건지 아니?
네 마음이 다른곳으로 정착한단 것.
빼앗긴 자의 아픔.
넌 모를거야.
그게 짝사랑였나?ㅋㅋㅋ....
내가 좋아하니 네가 날 좋아한단 사실
그런것만 좋았지.
그 오빠 칭찬으로 침이 마르고...
듣는건 아픔인데도.....
-그 오빠 집안에서 사귐을 반대한다고 했어.
가진거 없고 부모없고 가정형편 뻔한 것을 오직 미모만을
보고 사귄단 것에 반대는 당연하겠지.
그 오빠가 ...
널 얼마나 좋아했으면 시골에 머문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찾아왔었을까?
너 보담도 그 오빠가 더 좋아했을거야.
그런 모진 반대를 무릅쓰고 좋아했으니...
온 가족의 질시를 무릅쓰고....
순수하고 이쁜 너, 좋아한건 당연한데....
이윽고...
c.t에 갔을때...
넌 이미 그 오빠의 여자가 되어있었어.
이미 어쩔수 없는 그 사람의 여자.
임신을 한 너의 부은듯한 얼굴.
여전히 이뻤지만 이미 넌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었지.
결혼도 하기 전에...
그 조마조마한 모습으로 한풀 꺽인듯한 모습.
날 보자 좀은 겸연쩍은 모습였지
너도 좀은 부끄러워했을테니까.....
그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
그렇게 보고만 있었다니 이해가 되질 않았지.
하긴 술이면 모든것이 끝인 할아버지.
그 오빠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상상이 가지.
들낙거려도 보고만 있는 할아버지.
결국 그 사람과 결혼했단 소문.
군대있을때 들었지.
참석할수 없는 위치라서 먼데서 축하만했고...
휴가와서 그 딸을 사이에 두고 사진을 찍었어.
그런 사진을 바라본 그 오빠가 질투를 했었나?
그 사진을 버리라고 했단것.
그럴거야.
마치 우린 신혼 부부처럼 보였을테니까.....
귀대후에도 난 그런 오해를 받았었지.
그 사진땜에....
아주 어린 시절에......
넌 내 마음에 그렇게 깊은 영상으로
새겨있었지.
너 보담은 훨씬 더 깊은 영상으로...
너 말고는,
더 이상의 예쁘고 귀여운 소녀상은 없었으니...
-아름다운 꽃은 젤로 먼저 꺾는다.
그런 것이었을까?
널 결코 소녀로만 남겨두질 않았으니....
18 세라는 어린 나이에....
가야만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지?
나도 그래.
조금은 더 내 곁에 머물수도 있었는데......
네 딸을 유심히 살펴보곤 했지.
네 어린 모습을 찾을수 있을가 해서..
아니었어.
너 보담은 훨씬 못한 모습.
미모에서 널 따라올수 없었지.
키가 더 크단건 빼곤 모든것이 너보담 못해.
두딸 모두가...
-왜 준의 딸은 자기 엄마같지 않아?
너모도 못생겼지?
-나도 그래..
아빠도 엄마도 천상 미남 미년데 말야...
아마도 궁합이 맞질 않나 보지.
옥인 그렇게 말하더라.
훌쩍 긴 세월을 뛰어 넘어 오늘.
드디어 남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장가보낸단 날.
밖에 비가 오구나.
그래도 가야지.
오늘 휴강도 결심했어.
오직 널 보려고......
결혼이란 것 보담도 너와 함께 시간을
갖을수 있었단 것.
그리고 그 시절의 네 친구들을 볼수
있다는 사실.
가슴이 설렌다.
-오빠 결혼식 끝나고 꼭 우리집으로 와서 놀다가?
알았지?
내가 애길 하지 않아도 꼭 그래야 해
친구들도 올거야
그립잖아?
-그래야지...
내 머리속에는,
아직도 넌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한 만년 소녀.
앙징스러울 정도로 귀여운 모습으로 남아있어.
그런 추억조차도 없는 사람들.
그에 비하면 얼마나 행복하니?
나만 가만히 꺼내볼수 있다는 소중한 추억.
너로 인하여.....
오늘에야...
고백한다,
널 향해.........
<준>아,
널 진정 좋아했고......
그래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갖고있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