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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라에서 알았던 아이디 <하비비>
전주에서 공부방을 운영한다고 했던가?
그런 아줌마와 상당히 가깝게 지냈었다.
물론 얼굴은 한번도 마주친적 없는 사이지만 글로써 교감을 주고 받았었나 보다.
글이 깔끔하고 상당히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글들이라 친근감을 느끼다 보니
급기야는 전화로까지 통화하게 되었었다.
우린 전화로 상당히 고민스런 애기까지 나누었고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기도
했었는데...
대구의 ㄱ 씨.
그 사람의 좀 지나친 동영상을 나에게 보낸었다.
이걸 본 하비비,
-그 대구의 ㄱ 씨.
좀 이상한 여잔가 봐요 어떻게 그런 야한 사진을 올릴수 있나요?
하곤 그 사람과의 교분을 단절해주길 주문했었다
허지만,
하바비 입장에서 뿐,,,
전혀 문제될게 없었는데 그걸 문제삼아 사이가 나빠졌다.
글곤, 단절된지 어언 몇년.
사실 단절전까진 누구 보담 가까운 위치에서 그녀의 모든것을 알수 있었다
자신이 비밀로 쓴 일기까지 적나나하게 보여줬었다.
이혼하고 혼자 살아감서 부딪치는 것들
그리고 외로움에 혼자서 보낸 긴긴 밤들
견딜수 없는 외로움에 울며지낸밤이 몇이던가..
많은 것들을 알수 있었다
어쩌면 그렇게 내밀한 것들까지 공개한 것은 무슨 영문였을까?
날 믿었던가, 아님 보여주고 싶었던가..
그 이윤 모르겠다
암튼 그녀의 비밀 일기를 난 적나나하게 볼수 있었고 그녀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수가 있었다.
-서울에 가는길에 한번 만나뵙죠..
-그러세요.
그런 지경에 까지 도달했었는데 갑작스럽게 대구의 ㄱ 의 동영상이 나타난 바람에
우린 그냥 단절하고 말았었다
어찌나 피곤하던지 그만 끊자고 했던거 같다.
어제,
하비비와 통화했다.
한결 상냥해진거 같고 자주 들었던 이율까?
금방 내 음성을 알아맞춘다.
-아니 안산씨 아닌가요?
-네...
아직도 혼자의 몸으로 학습지 운영한단 애기
전주가 거주지고.....
-제가 입력해 놓을께요
언제 한번 가변 연락드릴께요.
-그래요.
두 사람 사인 문제가 아니었는데 어느 날 올려진 동영상 사진때문에 그렇게
사이가 나빠졌던 우리들.
서울에 오면 연락을 한다니까 한번은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그 당시의 모든 오해를 풀고 싶다.
내 모든 것을 진실하게 보여주고 싶고.......
과연 내 애길 어느정도 하비비가 이해하고 받아줄런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