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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젠,
창기가 소개한 그 세무사 사무소엘 갔다.
3시경 사무소로 오란 전화였다.
일단은 반가웠다.
뭔가 일이 풀릴거란 기대.
당연한 떨림과 기대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심리.
-담당자 만났는데 이 친구는 절대로 통하질 않더군요.
전 할수 없습니다,그러더라구요.
-아마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어찌나 찬 바람미 불던지.......
그래서 그 친구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하기로 했단다
역시 베테랑 세무사.
왕년의 국세청에서 명성을 날렸단 창기의 말.
다른 세무사는 손을 털어버리는데..........
선수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
수임계약을 했다
수임계약도 한단 사실도 첨 알았다.
수임료 5천.
대단한 액수다
그래도 어쩔건가?
지금은 그가 이끄는데로 끌려가야 하는 운명같은것.
헌데,
정작 내가 내야 할 세금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그럼 모든것을 이 돈으로 끝낸단 애긴가?정말로...???>
아닐거 같은데 전혀 언급이 없으니 답답했다.
-조금은 세금을 내야 한다더라...
창기가 대화한 내용을 애길한다.
조금은 얼마?
-1-2000 만원 정도겠지
내가 보기에 그래.
암튼 첨 2억은 피한걸로 봐도 되는거 같다
그 기가 막힌 2억.
엉뚱하게 손해 보고 판거 뿐인데 중과대상이라고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걷둬간담.
21년전의 물가상승율을 한푼도 반영해 주지 않으니까 숫자상으론 그렇지.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담.
그렇게 계산하면 물론 남은거다
그 남은것을(물론 숫자일뿐..사실은 얼마나 손해 보고 판건데.....)다 내란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의 소개로 능력있는 사람을 소개 받아서 이 정도로 일이 풀리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구나
그래도 그 담당자가 결정을 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창기를 자신의 사우나로 빨리 오라해서 소주 한잔했다.
-참 세무사 만나셨어요?
그런일 있으면 얼마나 속이 상하는데요
그리고 그런 일은 빨리 잊어버려야 해요
그런 경험을 한 창기 부인의 말.
복도 많은 창기.
본 부인과 헤어지곤 처녀와 새 장가를 갔단다
그렇게 젊어 보이던 모습이 그래도 많은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보인다
전 처럼 비대한것도 아니고 건강관리를 한 모양이지.
술 잘 못하는 창기도 어젠 많이 마신거 같다
그가 델고온 사람과 셋이서 소주 네병.
얼마나 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전번 등산후에 찍은 사진은 10년은 늙어 보인다.
사람은 맘이 편해야지 그렇잖음 모든게 싫은 법
이렇게 실마리가 풀린건 지난번 포천갔을때 창기에게 호소한게 주효
그 친구가 이렇게 다릴 나줘서 이렇게 일이 풀린거다.
-이 세상에 맘에 맞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얼마나 세상은 살만한가?
창기는 과연 진정한 내 친구인가?
내가 과연 그 친구처럼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는가?
더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선 내가 먼저 다가 가야 하는데....
아무튼,
샴페인을 먼저 터트린 것은 모르지만......
그래도 어제의 그런 초조한 마음은 사라졌다.
절박한 위기는 벗어난건 같은 마음이니까......
수임료 10%인 500을 먼저 건내야 하는데 그걸 만들기가 막막하다.
너무 여유가 있어선가?
모든것이 쉬원하게 밝혀지고 손바닥 보듯히 봤음 좋겠다
헌데 아직도 안개속을 걷는거 같다.
내가 그 세무사의 말을 잘 못 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