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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기가 찰일

지난번 통큰 공무원의 비리가 보도 되었었다.

-양천구청 기능직 8급 공무원 안 모 직원.

2006년 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수당등 26 억원 꿀꺽.

 

 

두번 놀랐다.

어떻게 기능직 공무원이 그런직책을 장기간 가질수 있으며.......

3년동안 단 한번의 감사에도 적발되지 않았단 것도 신기하다.

 

 

<으뜸 양천>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구청

과연 뭣에서 으뜸인지?

이젠,

그런 말은 입도 뻥끗 못하게 생겼다.

비리에서 으뜸이니......

 

 

동안,

안모란 직원은 아내가 로또에 당첨이 되었느니..

처가가 잘 사는 집안이라서 그런 돈을 쓸수 있다느니...

신분에 어울리지 않게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녀도 누구하나

의심하질 않았단다.

과연, 그자가 공직자로써 기본적인 양심은 있는잔지..

더욱이나 장애인 수당이 무슨 돈인데........

그런 돈을 횡령하다니 말문이 막힌다.

뭐가 잘나서 거들먹 거리고 다녔는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사비리다.

어떻게 한 부서에 그렇게 오랫동안 그리고 그 업무를 보게 한단 말인지..

단 한차레의 감사도 없단 것은 뭘 말해 주는가?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고서 가장 큰 비리가 바로 승진과 인사문제.

오죽했음 k구청 인사비리로 구청장 부인이 자살했을까?

과연 인사비리가 그 구청만 한한 문제란 말인가?

각 구청이 공통적인 비리는  아닐까

 

 

당선된 구청장은 젤로 인사부터 손을 보게 된다

자기 고향, 학연,지연, 등등....

자기편이 아니면 가차없이 타 구청으로 가야 한다.

타의에 의해 쫒겨가듯 떠난다.

떠나지 않고선 견딜수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떠난다.

현직에 있을때 몇번이나 봤던 현실.

전의 임명직 시절엔 상상도 못할 일들이었다.

과연,

감싸안고 가야 하는게 구청장의 본분이 아닐까?

서운한 공무원이 있다고 보복하듯이 억지로 타 구청으로 보내야 하는가?

타의에 의해 떠나는 사람은 얼마나 이를 갈지도 생각하지 않았을까?

 

 

26억원중 회수가 불가능한 돈 5억원을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한단 보도.

기가 찰일이 아닌가?

인사를 그렇게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은 누군데............??

부정한 사람의 돈을 왜 엉뚱한 직원들에게 각출한단 말인가?

그 돈이 무슨 이웃돕기 성금이란 말인가.

자신의 판공비에서 주든지,아님 회수못하면 회수 못하는 거지.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직원들에게 그 돈을 거출한단 말인가.

감시못한 동료로써 책임감을 가지란 건가.

 

 

현직에 있을때....

명성을 날리던 구청.

단연 청렴도에서 으뜸 였는데........

헌데,

떠나오자 그런 비리의 온상같은 부패구청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으니

뭐가 잘못 된것일까.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것일까.

사무관들에게 50만원씩이면 주사는, 그리고 주사보는 얼마나 내야 하나..

기껏 그런 사고 밖에 생각못하는 구청.

자기 반성부터 하는게 순서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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