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일째
개화산의 벚꽃
20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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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지난주 관악산 등산에서 힘들었을까?
가까운 개화산 가자는 선호씨.
산은 산인데 왜 개화산은 산 같지 않아보일까.
관악산처럼 산이 깊지 않아 너무도 평범한 탓일게다.
가파르게 오르다가 내려오고 함서 땀을 흘려야 등산의 묘미를 느끼는데
여긴 그런 코스가 없다
너무 평이한게 흠.
여전히 덥다.
개화산 일주를 하는데도 1시간 반이면 끝.
단조롭긴 하지만 그래도 휴일날 함께 등산한뒤에 동동주 마시는 기분은 남 다르다.
그 넓고,
이 때쯤이면 초록빛으로 빛날 김포벌이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으니
변화무쌍한게 세월인거 같다.
여름철 모내기 일손돕기 하기위해 발산동까지 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개화산 바로 아래의 근린공원의 벚꽃이 만발하여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벚꽃들이 흐드러 지게 피었는데 왜 <윤중로>까지 가야 해요?
-이 벚꽃과 다른건가요,거긴........
어떤 토질에도 잘 자라는 것이 벚꽃인가.
요즘은 어느곳을 가도 흔하게 그리고 군락을 이뤄 피어있는 벚꽃들을 볼수 있다.
보기만 해도 내 자신이 화려해 진다.
꽃이 주는 마력인지..........
<인삼 동동주 >한잔 하지 않을수 없다.
-동동주엔 파전이 궁합이 맞는데..........
-글쎄, 왜 여긴 파전이 없는지 몰라.
인삼냄새가 물씬 나는 동동주 한잔이 목구멍으로 넘어갈땐 더 이상의 즐거움이 없다.
이런 맛을 즐기려고 등산한건지도 모른다.
<선호>씨와는 긴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늘 한결같은 배려와 변함없는 정.
그래서 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거겠지.
-미스 박 ,
요즘도 가끔 만나요?
-네, 우린 여전하죠.
자준 아니지만...........
선호씨의 여친.
미스박이 이혼한뒤엔 만남 자체가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온단다.
자기때문에 이혼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조금은 미안하다고 한다.
-이혼이 자신과는 무관한데 왜 미안하단 애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긴 인연을 끊지 않고 이어온걸 보면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거겠지.
전엔,
우리 넷이서 등산도 함께 하고 여행도 함께 자주 했었는데............
살기가 바빠져서 일까.
함께 동행한지 한참인거 같다.
서로 먼거리에 존재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