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그 자리만 아니었다면.....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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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노사모 회원들과 봉화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형버스에 몸을 실은 전임 대통령.
-국민들께 면목이 없다.
실망을 줘 죄송하다.
굳은 표정으로 그렇게 봉화마을을 떠난 전임 대통령.
불과 1년여전에,
역대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고향으로 귀가하여 흙과 함께 조용히 살겠다고 한 그 사람.
퇴임후가 더 아름답게 보였던 노 무현 전 대통령.
그래서 그렇게 열렬하게 영접한 봉화마을 주민들.
헌데,
그렇게도 소박하게 살려고 했던 그가 왜 그런 비리에 연루되어 오늘 같은 몰골을 국민들께
보여줘야 했는지..........
-뭐가 그리도 아쉬워서....
-그 돈이 뭐길래........
사실관계를 떠나 전임대통령이 그런 비리에 연루되어 소환을 받았단 사실 만으로 얼마나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는가?
우직하고 정직하고 직설적인 성품으로 비리와는 담을 쌓았을 거 같은 모습으로 비쳐진
노 무현 전 대통령.
거침없는 말투와 달변으로 위기때마다 정면돌파를 서슴치 않았던 그.
지방의 상고출신으로 사법고시에 패스하고 국회의원과 5공의 청문회 스타로 성장했고,
갖은 역경을 딛고 일국의 대통령으로 까지 오른 그.
그 정도면 성공한 대통령으로 길이 남을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재임시절에 새로만든 1120호 VIP조사실.
노건평씨가 조사받았고, 공교롭게도 노 전대통령도 이걸 이용케 된단다.
이 무슨 얄긋은 운명인가?
대검중수부에 들어설때의 표정.
전국에 중계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착잡했을까?
전 두환, 노 태우에 이어 세번째 소환된 노 무현 전대통령.
물론,
전노와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생애 치욕스런 모습인건 사실 아닐까?
대검에 들러설때에 노사모의 지나친 연호도 문제지만,
<구속수사하라>는 프랑카드를 들고 외치는 보수파들.
구속수사하든 불 구속수사하든 검찰의 몫.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정도가 아닐까?
이유야 어떻든 대통령을 지낸분이 그런 비리에 연루되어 소환받았단
사실 만으로 국가적인 망신이고 슬픈일인데 왜 노사모와 보수파는
그렇게 행동으로 나와야 하는지........??
그런 모습조차도 짜증나는거 아닐까.
그 영광스런 대통령이란 자리.
그 자리에만 오르지 않았어도..........
오늘 같은 슬픈 장면은 보여주지 않았을거 아닌가.
이젠,
그만 이런 장면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어찌 장담할수 있겠는가?
보다 철저한 자기주위의 관리와 <황금을 돌처럼 >보라는 것을 가슴에 새겨
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그런 자세를 견지하여 퇴임후에 보다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다.
-누가 대통령의 자리가 영광의 자리라 했는가?
뼈를 깎는 자성의 자세가 아니고선 영광의 자리는 결국은 굴욕의 자리로 전락하고 마는 것을
............
대통령이 초라한 모습으로 소환되는 장면.
이젠 노무현 전대통령이 마지막 모습였으면 좋겠다.
이 명박 대통령은 절대로 이런 모습 보여주지 않았음 좋겠다.
절대로...........
오늘,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참담하고 답답한 하루를 보냈을거다.
-왜 이래야 했는지....??
-왜 이렇게 밖에 할수 없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