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내 적인 성숙을 기대한다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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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아빠, 아들이요.
낼 8시경에 출발할거 같아요
거기 도착하면 12시경이 될려나?
삼겹살도 먹고 싶고,튀김통닭도 먹고 싶고..
암튼 먹고 싶은거 많아요.
-그래,
그건 네가 애기 했잖아.
오는거지 뭐가 그렇게도 요란스럽냐?
너만 군대 간거 같구나.
물론, 아빠 엄마 선물도 준비했을거고...?
-아니,
아들이 건강하게 휴가 나온거 자체가 최대 선물 아닌가요?
더 이상 좋은 선물이 뭔데요?
-그건 기본이고 임마.
너무도 넉살좋게 변한거 같다.
말인즉 맞지.
부모의 입장에서 녀석보다 더 소중한 선물이 뭘까.
건강하게 당당하게 나오는 모습이 좋은거지.
말로만 듣던 군대에 가서 근 5개월 만에 나오는 휴가.
어찌 가슴이 벅차지 않겠는가.
자신이 생각해도 대견스러울 거고....
-나도 그랬을까?
그렇게 가슴 벅차게 나온 휴가 였던가?
가슴이 벅찼다기 보댜는 고생하신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선거 같은데...
녀석은,
오직 중심이 자신.
온 가족의 고통을 혼자서 짊어지고서 힘들게 생활한다는 생각을 한거 같다.
-순진한거 같기도하고...
-철 없는 녀석 같기도 하고...
그런데도,
군대면 그래도 많이 성숙할거란 기대.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기대를 접자.
성숙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더 단련되고, 더 부대끼고.....
새장에 갖힌 새가 창공을 나르는 그런 기분일지 모르지.
자신의 위치를 새장으로 비유할지도...
오직 녀석의 마음은 4박 5일간의 휴가
그걸 어떻게 재밋게 보낼까.
하는 생각 뿐..
다른건 없는거 같다.
-섣부른 기댈까?
겨우 5 개월의 군대생활로 많은 변화를 기대한게....
느긋하게 기다려 보자.
그래도 뭔가는 느낀게 있겠지.
<자아>성찰과 자신의 위치.
21 년간 살아온 그 발자취.
-과연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 한건가?
명쾌하게 ' 네 ' 할수 있는가......
5 개월간의 군대생활.
불침번 이든 보초 서면서 냉정하게 자아를 돌아봤을까?
<편지>를 보면 그래도 많이 성장한거 같긴 한데.........
전화상의 애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훨씬 더................
-외적인 건강을 유지한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성장으로 의젓해 졌음 좋겠다.
따끔한 충고를 줄건지, 등을 두드려 줄건지...
낼 보면 알겠지.
<군인정신>이 투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