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공경매사 자격시험을 봤다.

국가에서 공인된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봐 두는것도 필요햘거 같아 응시.

5과목이지만 2과목만 보면 된다.

남들이 권할때 쳐다보지도 않았던 <공인중개사>시험.

쉽게 얻을기회를 노쳐 얼마나 긴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했던가?

기회는 올때에 잡아야 한다.

 

지난번,

시험문제 풀어본 탓인가.

별로 어렵지 않았다.

마음 편히 본 탓인지 모른다

편하고 느긋하게..........

 

<시험>

살아가면서 언제나 이런 굴레서 해방되는가.

그냥은 없다.

어떤 식으로든 <시험>이란 관문을 통과해야만 하니..

-골이 아프고...

-스트레스 쌓이고...

-뭔가 불안하고...

긴 시간동안 얼마나 시달렸던가?

지금 이 시간도 더위속에서 책과 졸음과 씨름함서 공부하는 사람들.

<합격>이란 막연한 기대속에서 내일을 기약할수 없는 시간속에서

노량진 학원으로 공부하러 다니는 사람들.

환기조차 잘 되지도 않은 지하자습실.

그것조차도 좋은 자리 잡으려 일찍 나와야 했던 날들.

그 심정 이해가 간다.

이미 소문은 난 마당에 도중에 그만 둔단 것도 우습고......

짓누루는 압박감은 얼마나 큰지...

다녀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래도,

그만둬야 한단 생각은 해 보지 않았다.

그만 둔단 것은 인생의 실패자란 느낌을 떨져 버릴수 없었기에....

 

힘께 공부했던 명길이.

올해도 도전하고 있지만 글쎄??

몇번의 실패였다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른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친구는 늘 그 애기다.

-다 아는 문제였는데 방심했다나...

그게 변명이라고 할수 있나?

 

이것도 공부라고 시골에서 일찍 귀가했었다.

결과야 어떻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도 하지 않고선 어떤 기대를 할까....

2개월동안 공부했다면 어떤 흔적이라도 남겨야 하는거 아닐까.

그 <흔적>을 남기기위해 응시했다.

결과야 어떻든.........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0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