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화해의 손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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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그래 오랫만이다.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시간 어때?
-어디서 몇시요?
j에게 전화했다.
그 간의 침묵을 깨고 또 다시 전화했다.
다시는, 다시는 전화하지 않겠다고 마음에 다짐했는데....
물론,
이렇게 침묵을 하게 한 원인을 제공한건 그녀다.
함께 등산갔다가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함께 귀가하지
못하고 따로 따로 돌아와야 했으니....
물론,
오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왜 그걸 이해 못하는지........
그리고, 긴 침묵.
늘 이런 식이다.
긴 침묵을 한 뒤엔 대화 나누면 아무렇지도 않은것을 오해들을 했었다.
-내가 전화하니까 어땠어, 소감이....
-나도 몰라요.
-그래, 그걸 묻는 내가 바보지.
헌데, 내가 멜을 띄웠으면 답은 해야 할거 아냐?
긍정도 부정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서 서서 어떻게 하겠단 건데...?
-......
거의 두달이 된거 같다.
전화 한 통화면 이렇게 가까운 거린데.....
오랫만에 만나니 반갑다.
한방 오리탕 집에서 한잔했다.
-한약을 넣어 끓인 오리의 독특한 맛 때문에 늘 손님들로 문전성시다.
오리에서 나는 냄새도 없고 해서 좋은거 같다.
-난, 네 성격을 모른건 아닌데 어떤땐 답답하고 속 상하더라..
차라리 말을 해라.
아님 욕을 하던가?
침묵을 하는게 더 답답해.
내가 그만 만날걸 제의했으면............
적어도 그에 대한 네 견해는 밝혀야 되는거 아냐?
그 침묵의 의미가 뭔데..
긍정이야 부정이야.....
-부정이죠,
-헌데 왜 표현을 못해?
-나도 몰라요,
용기가 나질 않아요.
-그래서 답답하단 애기야.
네 속 마음을 차라리 뱉아 버려.
-......
1차만 끝나고 헤어졌다.
이별제의후의 만남이라 어쩐지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가 감돌고
해서였다.
-오늘 고마웠어요, 늘 생각했어요.
헤어진 후에 날라온 멧세지.
꼭 이렇게 문자로 날라야 되나?
왜 당당히 자신의 소견을 밝히지 못하는지...
그렇게 먼 거리에서 머문사이도 아니었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든 늘 내가 손을 내 밀어주기를 바라고.....
그 시간만을 인내로 버티고 있는듯한 모습.
그런 모습들이 때론 화가 나고 짜증도 나곤 하는데 그걸 모르는지......
그래도,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푸니 기분은 좋다.
<대화의 단절>
그건 알고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이윤데..........
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그런건가.
이번주에 가을 산이나 한번 다녀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