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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자동차 보험을 다시금 갱신한단 것을 깜빡했다.
작년에 들었던 그 친구 ㅎ 에게 전화했다.
-아니,
나도 망각했는데 오늘 보니 자보만기가 낼까지야.
낼은 휴일이고 어쩌지?
미리 연락 좀 해 주지 그랬어?
고객을 이렇게 관리해도 되는건가?
-그래?
내가 지금 나와있으니 아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조치해 줄께.
나도 잊었어.
-빨리 부탁해요, 나 외출해야 하거든..
1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나 바쁜데 빨리 좀 처리해줘.
-그래, 알았어.
그러곤 끝이다.
내일이 만기니까 모래아침까지 가입하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란다.
낼까진 가입해야만 과태료를 물지 않는단다.
또 다시 ㅎ 에게 전화했다.
-.....
전화조차 되질 않는다.
맘은 바쁘지 외출은 해야지.
답답했다.
-참, 사람이 이렇게 무성의 하담.
자신이 할수 없으면 어떤 식으로든 처리해주게 해 줘야지
잘 안단 사람이 이렇게 할수 있는가?
사정 사정해서 자신의 업소로 가입했더니 이렇게 할수 있나.
은근히 화가 났다.
-저,나 이렇게 보험을 사정해 가면서 들긴 싫으니까...
나 다른데 가입할거니까 섭섭하게 생각말어.
-연락해 준다고 했는데.....??
-그게 몇시간이야,
누가 이렇게 힘든 보험사를 믿고 들겠어,
암튼 나 과태료 물던가 말던가 상관할거 없고 자네와는 끝이야.
-알았어.
화가 나서 한거지만....
너무 무성의하다.
<동부화제>에서 잘 서비스 받고 있던것을 왜 자신이 챙겨준다고하더니
이 모양인가?
-가입할땐 벼라별 감언이설로 꼬시고선 문제가 생기면 뒤로 물러나는 자들.
그들의 생리인건 알지만..........
고객관리 차원에서 이 정도의 서비스도 못해준단게 분통터져 해약했다.
다른곳으로 전화했더니 너무도 친절한 아가씨 왈.
-고객님, 걱정마세요 제가 처리해 드릴께요.
오늘 가입하시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든요.
친절한 아가씨에게 가입했다.
편하고 친절하고 좋다.
텔레벵킹으로 송금했고, 우편으로 <증서>는 보낸단다.
작은 서비스,
그게 고객을 감동시킨단 평범한 사실.
기본조차 모르는 사람에게 뭣을 기댈건가?
세삼 세상사는 모습을 보았다.
씁쓸하다,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