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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재작년 노량진에서 같이 공부했던 ㅈ 씨.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단다.
3수째 고배.
지난번 여름에 만나 소주한잔 함서 열정적으로 비법(?)을 전수했는데...
아무리 첨단 무기가 있음 뭐하나?
마음이 따라오지 않음 말짱 헛것을.....
-이번이 첨이라면 절대로 욕심부리지 말고 내 경험을 애기한거니까
2년동안에 따야 겟다는 각오로 해 보세요.
이게 쉬운거 같아도 절대로 쉽지 않아요.
올해는 1차만 하고 내년에 2차하면 편해요.
욕심이 화를 부른다니까요.
-전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겁니다.
이래뵈도 저 ㅈ 여고출신예요.
공부 잘 했어요 설마 이 정도야 일년에 끝내야죠.
-글쎄, 학창시절의 두뇌쓰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생소한 과목이고, 기본서가 1000여페이지가 넘은게 6과목중 3과목이나 돼요.
그 모든것을 1년에 마스타 한단 것이 어려워요
60점이 뭐 쉬운줄 아세요.
-두고 보세요, 전 할겁니다.
-첨엔 다들 그래요.
그렇게 자신의 학창시절의 머리만 믿고 큰 소리쳤던 ㅈ 씨.
풀이 죽었다.
- 그때, ㄱ 씨가 애기 해준대로 했더라면 지금쯤 땃을텐데....
내가 매사에 욕심이 너무 많아요.
-그런 고집을 어떻게 떨쳐 버리겠어요
허지만,이젠 어쩔수 없죠.
나역시 그랬다.
누군가가 옆에서 그런 충고를 주면 코 웃음쳤으니까..
-얼마나 머리가 비었음 이걸 몇년씩 붙든담.
딱 1년에 끝내야지.
의욕만 앞섰지, 어떤 구체적인 비전도 없었다.
학창시절의 공부방식으로 무작정했다.
-이것 저것 책만 사고...
여기 저기 강의나 듣고.....
강사강의 꼼꼼히 듣고 핵심을 외우고 노트하고..
그런 반복적인 걸 해야하는데............
좋은 책을 다 사서 섭렵해야 한다는 욕심
그게 내 것이 될수 없는것을 바보 같이 했다.
3번의 고배.
그리고 처절하게 초라해지는 자화상.
여기 저기의 전화 받기조차 거북스럽던 날들.
-왜, 나는 안되는 것일까?
과연 난 혼자서만 잘 난척한 바보였단 말인가?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바보.
ㅈ 씨의 심정.
너무도 잘 안다.
전화상으론 편하게 애기해도 지난 1년간의 수고가 허무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거니까...
그 긴 1년간의 여정.
불안과 고통, 적막속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는 시간들.
주변의 시선들...
-이유가 어디있든 , 결과가 어떻든 지난 1년간의 열정을 불태운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성취할수 있는날이 올겁니다.
얼마나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될수 있을까?
-지난 날의 일들은 다 망각해 버리고 새롭게 도전한단 자세로 해 보세요.
또 다시 도전할거죠?
-네, 그렇게 긴 날들을 투자한게 얼마고 마음을 올인한게 몇년인데요?
이젠, 오기로 라도 해야죠.
그리곤 당당하게 보여줄께요.
-그래요, 그런 오기가 없음 어려워요
세상에 뭐가 쉬운일 있나 봐요 없어요 하나도..
ㅈ 씨의 행운과 열정을 위해서....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