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겨울 비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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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겨울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선호씨랑 개화산 가려던건 미뤄야 할거 같다.
어제가 입동이라고 하던데 날씨는 포근한 편.
거실의 몇몇의 화분은 다시금 배란다에 내 놓았다.
비를 머금으니 다시금 더 청초하고 화사하다.
이런날은,
소설이든, 영화든 한편보기 좋은 날씨.
분위기가 집중된다.
엊그제,
러브레터를 봤다.
<러브레터 시계>를 걸어둔 영란이 방.
그 귀여운 일본소녀가 귀엽단다.
취향이겠지만.........
내용은 별로였다.
중학교 시절에,
십계, 벤허,와 더불어 깊은 감동을 줬던 영화 <엘시드>
며칠전에 그랜드 마트에서 사왔다.
그걸 다시금 볼까?
예전의 그 감동을 반추하면서....
아님,
고즈넉한 빈방에서 독서에 파 묻힐까.
아직도 서가에는 읽은 책보다 더 많은 읽지 않은 책.
하루에 한권을 독파한다는 기성인기 작가들.
미려한 문체와 심오한 내용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비결도
결국 독서에서 찾은거 아닌가?
오늘도 와이프는,
아침식사도 거른채 바쁘게 설친다.
-아무리 바빠도 식사는 챙겨먹어야지, 그거 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
-점심겸 먹어야지, 입맛이 없어.
그렇게 섭생을 중시하고 걸르지 말라해도 마이동풍.
해 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스스로 바꾸지 않는한...
휴가가 중단된줄 알았는데 녀석이 온단다.
-우리처럼 첫 휴가는 보내준데요, 11일날 갈께요.
-너 5월에 왔는데 무슨 첫 휴가?
-그건 포상휴가죠 정식휴가가 아닙니다.
-누나가 오는 12월에 오면 좋은데....
-맘대로 안돼요.
그러다 올해 못가면 어떡해요 못간줄 알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데....
-그래 알았어, 그때 보자.
군대간것이 마치 우리가족 전체를 대신해서 간거 처럼 호들갑을
떨고 유세를 떠는 녀석.
혼자만 군대간거 같다.
휴가라고 해야 매일 매일 노는데 촛점을 맞추는 녀석.
-넌, 임마 놀기위해 태어난 놈 같아 매사가...
과연 그 사이에 얼마나 변했을까?
자유만 억압당한 군 생활.
고통없고 아픔없는 시간속에서 뭐가 얼마나 달라지겠는가?
-그래도, 얼마간은 달라졌겠지요?
-그건 본인의 마음자세야
아무리 환경이 바뀌고 힘들어도 바뀌지않는 놈은 여전해.
군 생활에서 180도의 변신을 바라는 엄마의 맘.
그래도, 조금의 속듬을 은근히 바라는 나다.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