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유익한 만남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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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젠,
명씨와 관악산 등산.
기온이 쌀쌀해서 맨 몸으로 가자했다.
-너무 등산을 자주 하시나봐요, 얼굴이 안 좋아보여요.
운동도 지나치면 건강에 좋지 않데요.
-난,
그 정도는 아닌데요?
하루 겨우 1시간에서 2시간 운동인데 뭐...
전 보다 야위어 보인단다.
체중은 그대론데........
반포에서 실장으로 함께 일을 했는데...
신뢰가 깨져 나왔단다.
-동업은 신뢰가 중요한데 그게 깨지면 함께 일을 못하죠.
-공동으로 중개해놓고서 수수료는 혼자서 받은행위.
-이런 저런 명목으로 사무실 유지비를 제하곤 수입을 분담하는 행위.
-수수료를 숨기는 행위.
동업에서 신뢰는 뭣 보다 중요한데 그게 무너지면 모든게 끝.
어제 같었던 거길 갔다.
-동동주가 정말로 맛있어요.
등산후라 그런가?
꿀맛인데요, 오늘 맛잇게 마실거 같은데.....
-그 동동주 맛에 여길 온답니다.
아직도 공부가 끝나지 않은 <류>씨.
모르는 문제를 친절하게 가르쳐 줬더니 그걸 왜곡한 모양으로
자길 좋아한 것으로 알았던지 치근대서 중간에 학원조차 그만뒀단 애길한다.
-그럼 단둘이 만나서 딱 부러지게 애길 했어야죠.
행동이 미지근하게 대한거 아닌가요?
-애기야 몇번을 했지요 , 헌데도 전혀 내 애긴 들으려 하질 않더라구요
끝나면 전철역에서 스토커 처럼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정말로 그 스트레스 얼마나 받은줄 아세요?
치열한 경쟁속에서 열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 엉뚱한 자도 있으니..
그러니 올해도 미역국 먹은것.
그저 평범하고,다소곳한 <명>씨.
그렇게 반짝 반짝 빛나는 존재도 아닌데 왜 그렇게도 목을 맺을까
뭐가 그렇게도 매력이 있어서......
명문대 출신에다, 회전좋은 두되의 소유자 명씨.
허지만,
그런 것에 비해서 외모는 그져 평범한 아줌만데 뭐가 그렇게도 끌렸을까?
누가 봐도 평범한 50대의 아줌마..
하긴 제 눈에 안경이니까 모르지.
류에겐 양귀비로 보였을지도......
-늘 잔잔한 미소를 띤 얼굴?
-상냥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메너?
그건 류만이 알뿐...
둘이서,
동동주 3되나 마셨다.
긴 대화도 나눴다.
그녀도 완전한 홍당무다.
-너무 빨갛죠?
-그게 더 보기 좋아요.
이젠 그 정도는 다 용서가 되는 나인데 뭐....
-여자가 백주에 홍당무면 꼴 볼견이죠.
자신의 집을 하나 건지기 위해 경매를 배우고 싶단다.
그게 쉬운게 아닌데.......
로또 정도는 아니어도 당첨이 결코 쉬운게 아닌데....
작년인가 모임에서 등산한후에 둘이서 한건 첨.
엊그게 같은 애기고 다 아는 애기지만..........
즐겁고 유익했다.
그래도 얻은게 있었으니......
<동업>은 절대로 말리고 싶단것.
동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