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변심은 인간의 속성인지 모르지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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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ㅊ 의 전화다.
-오늘 ㅇ 가 맘이 괴로운가 봐 같이 식사나 함서 위로해 주자.
행주산성 부근서 만날까?
-발산동으로 와라,거기 비닐천막안에서 오리먹자,올래?
-그럼 그러자.
12시 반경 발산역 부근에서 만났다.
빈 논에 대형비닐 천막으로 만든 식당.
오리구이가 성업중인곳이 몇군데 있다.
입 소문을 통해 여기도 붐빈다.
ㅊ 의 앤과 ㅇ 이렇게 넷이서 먹었다.
오리가 콜레스테롤이 적단것과 기름기가 적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란것에
요즘 부쩍 늘었다.
오리 한 마리에 이것 저것 집어넣고 바글 바글 끓여 먹음 그런데로 먹을만 하지만,
이런식보다는 로스구이를 더 좋아한다.
기름은 쭉 빠져 전혀 느끼하지가 않아서다.
ㅇ 가 괴롭단것은 14년간이나 사귀어 온 앤을 어제 전격적으로 이별을 했단것.
이별후에,
어젠 한 숨도 못잤단 ㅇ가 꺼칠해 뵌다.
왜 ㅇ 뿐일까, 그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지.
이별의 원인은 그녀의 양다리 걸치기가 탄로나 이별을 제의했단다.
-차라리, 양다리 걸친게 아니라고 변명이라도 했음 했는데 아닌거야.
양다리 걸치고 있으니 나 보고 알아서 하란식이야.
바보 아닌 담에야 누가 참을수 있겠어,그래서 그만 헤어지자 했어.
-여자의 반응은?
-뭐 놀래지도 않더라.
올것이 왔단 식이야.
참으로 모를게 여잔가 봐.
14년간이면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닌데..
하루 아침에 변심해서 가겠단 심사지 뭐..
그녀와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실수를 했다던가, 실망을 준적도 없었고 최선을 다했는데
가더란 것.
14년의 년륜이 결코 짧은건 아니지만, 잊으라 했다.
새로운 사람이 생겨 이미 마음이 떠난건데 어쩔건가.
떠난 마음은 돌아올수 없다.
ㅇ 에게 의도적으로 헤어짐의 빌미를 주기위한 제스처를 쓴지도 모를일.
스스로 알아서 용퇴를 바라는 심정 같은거..
한동안은,
잊혀지지 않겠지.
어쩜 상처가 클수도 있다.
그 간의 사귐이 단순한 만남이 아닌 정으로 이어진 것은 어쩔수 없는것.
더러운게 정이라 했던가?
끊을수 없는것, 금방 모든것을 예전의 초심으로 돌아갈수 없는것.
차차 잊혀지지는 건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고, 추억으로 묻어야 한다
그래야 편하다.
아름다운 이별, 잊혀지지 않은 이별,애틋한 이별을 하고 싶었단다.
누구나 바란 이별.
허지만, 과연 그렇게 쿨하게 편하게 할수 있을까?
ㅇ 을 위로해준다고 ㅊ 의 앤을 빼곤 모두 많이 마셨다,
운전은 그녀가 함 되니까...
사랑과 미움.
만남과 이별.
지조와 변심.
이 모든것은 우리들 삶의 속성인지도 모른다.
그런 틀에서 웃고 한숨쉬고 사는건지도.........
영원한 이별도 겪으면서 사는게 인간인데....
변심으로 인한 이별을 어쩔건가?
편하게 보내주는게 자신의 심정이 더 나으리라.
-세상에 변하지 않은게 뭐가 있을까?